'저스티파이드' 매물도 안 보고 다들 피자나 판다고 오랜만에 여기 오네 - 보이드한테 가게요? - 에이바를 써먹을게 보이드가 - 찾기 힘들었어? 널 의심할 - 내가 어떻게 알아 서류가 아니라 - 사무실에 없던가요? 분명 돈 있으니까 금고를 털었는데 피자 가게 것도
자기는 천재야
'아, 보이드 여친분?'
자기 유니폼이라도 입고 오지 그랬어
자기는 유니폼 그래, 맞아 꼭 유니폼을 마약상 아빠 덕에
연습 시간에
고백 하나 할게
난 술이라면 자기가
- 정말?
- 그래서 실망이야? 실망 안 했어
- 나한테 토하게? 머리 잡아 줄까?
아니, 난 치어리더에 토한 적 없어
그 시절에는 자기 치마라도
이른 아침인데
- 질투 나? 그건 아니지만
자기가 그러니까...
화 안 낸다면
그런 약속은
최선을 다해 볼게
사장이었는데
나더러 6시간 동안 난 자기한테 깜짝 놀랄걸?
내가 술김에
그 말 명심할게
집 팝니다
뭐가 그렇게 전부 다
해 뜨자마자 나한테 그걸 남친한테 숨기는 보이드 말이야?
너 오늘
술에 떡이 됐으니까
아침 7시인데?
그동안 쌓인 게
- 잠은 잤고? 밤새 보이드랑 맞아
왜 그래? 정신 차리라고? 난 숙취 때문에 내 머릿속 시간이 갈수록
그러니까
날 부른 용건이나
집에 가서 뭐가 그렇게 하필 이런 날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씨발
이건 영장이고요
이 조항에 분명히 획득한 정보를 그놈의 기소를 - 보이드 말입니다 거래 내용 안다니 다행이네요 성과가 없으니까요
가뭄이었죠
정보도 안 줄 거면서 - 노력 중이라니까요 - 그런데 그쪽이 캐낸 것보다 시간 좀 줘요
교도소에서 나온 지 그래요 2주 동안 범죄가 진행 중인데 - 아무것도 몰라요
지난 이야기
땅을 사는 그쪽을
오해하네요
원래 은행이었어
- 그럼 작전을 망치지
- 덕분에 은행을 지켰죠
이걸 숨겨뒀어
- 나 낚인 거야?
이유가 있어?
- 도로 갖다 놔
돈을 찾으라니까요
- 아무 데도 없어요
더 분발해봐요
땅 문서만 있었잖아
내가 입은 것처럼
못 받았잖아
못 받았지
따내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고
맨날 늦었거든
질색할 줄 알았어
- 근데 잘 마시네
- 그럴 리가
- 아니
뽑힌 이후로
이런 생각도 했어
되고 싶다고
누구 문자야?
- 글쎄
누군지 말할게
어기기 십상이지만
아픈가봐
가게 문 열래
술 마셨는데?
머리 안 맡길래
뭘 하는지 보면
약속이야
재밌어?
문자 하는 너나
비밀 요원 같은 나나
뭔가 이상하다
많았거든
- 임무 수행했지
술 마셨어?
훈장질 하게?
근데 말이지
그럴 기분 아니야
코끼리들이
아주 발광을 한다
빨리 말해
약이라도 먹게
웃긴데?
취해서 나타나냐
크라우더 씨
부른 건 아니죠?
합의하셨던데요
검찰에게 넘겨서
가능하게 만든다고요
- 나도 알아요
안 까먹었어요
왜냐면 아직까진
이게 다 뭔가요?
- 들었어요
- 아무 촌놈이나 골라도
많은 정보를 줄 겁니다
2주밖에
말 한번 잘했어요
정보가 없었죠
우리는
- 검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