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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 이전 줄거리
By [WOW]Az-전타우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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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 그렇소

 

당신은 타락했나요?

 

남편분께서는 당신을 더는
사랑하지 않거나 바라지 않죠

 

당신은 백작지위를
놔두고 온 거군

 

나를 대신해 돌보는
좋은 사람이 있거든

 

- 모든 사람은 야망이 있거든
- 카프는 아니야

 

어느 시점에는, 라게르사는
급습에서 돌아올 거라네

 

정말로 그거에 대한 준비를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저 자신을 당신께 드렸는걸요
절 떠나지 마세요

 

남편분께서 돌아오셨잖아요

 

우리와 기독교인들 간에

 

끝없는 갈등을 원하지 않아

 

그리고 기독교 신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죽음과
파괴를 의미할 거예요

 

한 번 더 당신의 아이를 뒤에
남겨두고 떠나시는군요

 

너와 함께 있으면
안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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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대해서 말해봐

 

- 다시요?
- 부탁해

 

한 번 가봤어요

 

계속해

 

파리 외곽 프랑키아에 있는
한 수도원을 방문했었죠

 

그리고 어느 날 수도사가 파리를
보여주기 위해 절 데려갔죠

 

놀라웠어요

 

마치 물 밖에서 떠오르듯이
불현듯 나타났어요

 

평생 그런 장면은
보지 못했어요

 

꿈과 같았죠

 

거대한 성벽이 있었고
성벽 내부에는

 

대리석과 돌로 만들어진
건물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성당들이 있었어요
그런 거로 만들어진 성당이었죠

 

기도하는 사람에게
독실할 것을 요구하는

 

요란한 종소리가 기억나요

 

하지만 더 기억나는 건

 

아름다운 여성들이죠

 

그 부분은 전에
말해준 적이 없잖아!

 

거의

 

독신 서약에
의문을 가질 뻔했어요

 

뭐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지?

 

누가?

 

라그나와 저 사제 말이야

 

보라고

 

함께 옹송그리며
모여 있잖아

 

역겹게 한단 말이야!

 

넌 행운아야

 

왜죠?

 

왜냐하면 결혼하지
않았으니깐 말이야

 

아이들이 없었다면

 

여기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 거야

 

적어도 아이들은 계시잖아요

 

포룬...

 

무슨 일이에요, 비욘?

 

목말라?

 

아뇨

 

목마르지 않아요

 

배고프지도 않아요

 

정말 살고 싶지도 않아요

 

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누구지?

 

토스틴

 

너희 둘 다?

 

토스틴은 발할라에 있어

 

괜찮을 거예요

 

데려가

 

아들들은 어디에 있지?

 

시기!

 

말할 게 있어

 

시기!

 

- 시기!
- 말했잖아, 아들들은 어디에 있냐고?

 

시기!

 

롤로, 롤로...

 

-시기는 어디에 있어? 찾을 수가 없어
- 롤로! 롤로...

 

시기는 죽었어

 

어떻게?

 

우베와 흐비체르크가 얼어붙은
호수에 빙판 아래로 빠졌는데

 

시기가 살리고
본인은 익사했어

 

그리고 시체는 찾질 못했어

 

신들이 실수한 걸 거야

 

아니야, 신들은 실수하지 않아

 

내 실수야

 

잘 대하지 못했어

 

사실이야

 

모두 알잖아

 

내 실수야

 

롤로!

 

롤로!

 

왜 시기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지?

 

돌아가며 하고 있었어요

 

그날이 차례여서
시기에게 일어난 거예요

 

- 다른 날이었다면, 그 일은 제게 일어났을
수도 있었어요 - 네게 물은 게 아니야, 헬가

 

당신에게 물은 거야

 

헬가가 맞아

 

우리의 모든 아이를 세 명의
여자들이 돌아가면서 돌보고 있었어

 

이봐, 시기의 아이들은

 

죽은 걸 고려하면 재밌군

 

포룬을 보러
가야 해요

 

- 포룬?
- 안돼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 포룬...
- 안돼요!

 

무슨 일이야?

 

어떻게 도와줄까?

 

어떤 도움도 원하지 않아요

 

제발

 

이런 저를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나요?

 

롤로!

 

한 잔 더 할래?

 

왜 아니겠어?

 

한 잔 더 따라줘

 

아직 슬픔이 술로 달래지지 않았대!

 

뭐라고 말했지?

 

내 말 좀 듣게

 

기독교인들을 위한 전투에서
아들 중 한 명을 잃었다네

 

우리 모두 누군가를 잃었다고!

 

형제들... 사촌들... 친구들...

 

넌 뭐가 그리도 특별하지?

 

날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봐봐!
너 자신을 봐!

 

만약 지금 네가 라그나였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야!

 

삼촌, 그만해요!

 

- 뭐 하는 거야? - 그 정도만 해요!
어리석은 짓 그만하라고요!

 

- 저들이 삼촌을 죽일 거예요
- 시도해보라고 하라지

 

물러서요!

 

- 그렇게 하게 내버려 둘 순 없어요
- 방해하지 마, 비욘!

 

널 죽이고 싶진 않다

 

만약 그게 신들이 바라는
거라면, 그렇게 하세요

 

너희 모두랑 싸울 거다!

 

끝내버려!

 

끝내버려!

 

- 일어서!
- 일어서!

 

날 때려!

 

날 때리라고!

 

왜 아들들을 시기에게
돌보게 하고 나간 거지?

 

말했잖아

 

왜 애들이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걸은 거지?

 

뭐가 그렇게 하게
만든 거 같아?

 

호기심이 많은 거지
아버지처럼 말이야

 

그게 다야?

 

뭘 더 말할 게 있겠어?

 

하고 싶지 않아?

 

뭐야?

 

잉글랜드에서 너무 많이 해서
필요치 않은 거야?

 

아마도 더 많은 사람이
정착지에 합류할 수 있을 거야

 

그래

 

기독교 왕을 위해
가서 일할 수 있겠지

 

기독교 국가에서 말이야!

 

아마도 그들 또한 기독교인들이
되겠구먼! 왜 아니겠어?

 

뭘 선택할지는
그들에게 달려 있어요

 

누가 물어봤나, 사제?

 

- 플로키!
- 뭐?

 

기독교인이잖아

 

언제나 기독교인이었지

 

왜 라그나가 그의 말을
듣는지 모르겠군

 

사실이에요

 

왜 라그나가 제 말을
듣는지 모르겠어요

 

당신 말을 듣지 않고
말이에요, 플로키!

 

좋은 밤 되세요
신들이 여러분을 지켜줄 거예요

 

비욘!

 

뭐요?

 

"뭐요?"라니 도대체 무슨
말이야? 무슨 일이 있었니?

 

삼촌이랑 싸웠어요

 

롤로와 싸웠다고?

 

사람들이 삼촌을 죽이는 걸
막고 싶었거든요

 

이해가 안되는구나

 

상관없어요

 

포룬을 보러 갈 거니?

 

아뇨, 절 보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필요하다면 말할 거예요

 

다 큰 여자지
아이가 아니에요

 

좋은 밤 되세요

 

숨기는 게 뭐지?

 

바보가 아니라고, 헬가

 

떠난 사이에 여기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거야

 

시기를 죽음으로 내몬
어떤 일이 있었던 거지

 

어떤 방랑자가
여기에 왔었어

 

모두 그에 관한 꿈을 꿨었어
아슬라우크, 시기 그리고 내가

 

자신의 이름이 하바드라고 했어
그리고 몇 가지 재능들이 있었어

 

이야기들을 들려줬고
사람들을 치유했어

 

아이바의 고통을 치유했어

 

- 이름이 하바드였다고?
- 그래

 

그렇게 말했어

 

그리고 또 뭘 했지?
이 하바드가?

 

아슬라우크를 유혹했어
그리고는 관계를 맺었어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건
그 사람 때문이었어

 

그리고 이... 이 사람이
자신의 이름이 하바드라고 했고?

 

- 그렇게 말한 게 확실해?
- 그래, 그렇게 말했어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 사람이 아슬라우크를
아이들로부터 떼어냈어

 

- 시기가 죽었던 건 그 사람 잘못이야
- 아니, 그 사람 잘못이 아니야

 

그녀의 잘못도 너의 잘못도
모두의 잘못도 아니야

 

무슨 의미야?

 

겁나게 하잖아

 

하바드는 인간이 아니야

 

하바드는 신이야

 

방문했던 거야

 

그리고 그러한 방문은 언제나
축복받은 게 틀림없어

 

죽음으로 이어졌어도 말이야?

 

만약 죽음으로 이어진 거라면
또한 생명으로도 이어진 거야

 

그게 신들이 하는 방식이야

 

그게 라그나가
이해해야 하는 점이지

 

하지만 라그나에게
말하고 싶지 않아

 

- 라그나에게 말하는 건, 내 소관이
아니야 -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맞아

 

그건 내 소관이지

 

잉스태드 백작님께 전할 게 있다!

 

잉스태드 백작님께 전할 게 있다!

 

- 잉스태드 백작님께 전할 게 있어!
- 안에

 

잉스태드 백작님
귀환을 방금 전해 들었습니다

 

몇 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백작님의 재산, 영토, 지위가...

 

모두 찬탈당했습니다

 

- 다시 말해 보아라!
- 사실입니다!

 

권력에서 제거되셨습니다

 

- 용서해주십시오, 전 그저 전령일 뿐입니다
- 누가 이런 짓을 했나?

 

누가 찬탈했나?

 

카프입니다

 

카프라니...

 

- 있을 수 없는 일이야
- 그런데도 일어난 일입니다

 

카프 자신이 헤데비의
새로운 백작이 되었습니다

 

웨섹스에서 널 지원해줬으니
지금 날 지원해줘야 해

 

함께 이 강탈자를
끌어내릴 수 있어

 

첫째, 넌 자유의지로
웨섹스에 간 거야

 

둘째, 만약 내전이 일어나면

 

우리 사람 중 많은 이가 죽을 거야

 

백작의 지위가 정말 중요해?

 

- 그래
- 왜지?

 

왜냐하면 그건
마땅히 내 것이니까!

 

 

저기, 당신과 언쟁하는 건
쓸데없는 일이야, 라게르사

 

가서 그와 이야기해야겠어

 

하바드가 누구야?

 

하바드가 누구지?

 

하바드가 누구냐고?

 

알고 싶어?

 

하바드에 관해 이야기해줄게

 

당신 아들에게 한 일에
관해 이야기해줄게

 

당신이 버리고 간
아들 말이야

 

당신이 떠났을 때
하바드가 도와줬어

 

아이바의 고통을 없애줬어

 

얼마나 평온한지 보라고

 

자고 있어

 

전에는 잠든 적이 없어

 

그리고 고통을 멈춰준 게 하바드야

 

좋은 사람이었어?

 

이 하바드 말이야

 

그래, 좋은 사람이었어

 

웨섹스

 

주디스?

 

 

무슨 일이에요, 주디스?

 

여러 날 동안 이렇게 있었잖아요
아픈 건가요?

 

치유사를 부르길 원하나요?

 

아뇨

 

제 상태에 관해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상태요?

 

무슨 상태요?

 

대답해요!

 

남편이잖아요

 

- 아이를 가졌어요
- 뭐요?

 

아이를 가졌다고요

 

불가능한 일이에요

 

아들이 태어난 후로는

 

부부로 함께 잔 적이 없잖아요

 

- 모르겠군요...
- 사실이에요

 

누구의 아이죠?

 

누구의 아이냐고요?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아들?

 

- 무슨 일이니?
- 아무 일도 아니에요

 

그러면 따라오너라

 

그러니까, 방금 이 사람이 내게 왔다

 

농부고 정착지를 건설하는데
북쪽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었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내 아들에게 말하게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북쪽 사람들과 일부 지주 사이에
약간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단치 않았습니다

 

경계 분쟁이었습니다, 그건 우리 농부들
사이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나빠졌고
위협이 있었습니다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와인을 마시고,
만물의 주를 찬송하라"

 

"그리고 세상이 세상답게 하라"
그 말에 찬성합니다!

 

그래,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지?

 

북쪽 사람들의 농장 중 하나가
공격받고 소실되었습니다

 

몇 명은 죽었습니다

 

그리고는 공격한 사람들이
북쪽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했나?

 

그건 단지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모두를 죽일 거라고 했습니다

 

넌 이 정착지 그리고
라그나 로스브로크와의

 

협정이 내게 깊은 뜻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원한다
대규모 병력을 지휘해서

 

정착지에 나가서
이 분쟁을 끝낼

 

믿을 수 있는
어떤 사람을 말이다

 

하지만 넌
이제 막 웨섹스와

 

아내 그리고
아이에게 돌아왔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일찍 떠나길
원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거다

 

갈게요

 

- 정말이니?
- 가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다시 왔군, 라그나

 

그래, 왕이라 부르지 않았군
라그나 왕이라고 부르지 않았군

 

왕이 천한 예언자로부터
뭐가 필요한 건가?

 

파리라 불리는 도시가 있어

 

파리라, 그래, 그것의
문들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것의 문들이 이미 여기에
있는 게 보인다, 내 눈에 말이다

 

무슨 뜻이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내가 말한 바와 정확히 같다

 

본 것에 대해서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라그나 왕

 

오로지 가끔 인간들이
너무 많은 현실을

 

견딜 수 없을 때
전하는 걸 보류할 뿐이다

 

그러면 만약
볼 수 있으면

 

내가 파리를
정복할지에 대해 말해줘

 

살아있는 자는 아니란 걸
볼 수 있구나

 

하지만 죽은 자는
파리를 정복할 것이다

 

살아있는 자가 아니라
죽은 자라고?

 

그리고 곰자리가 공주에 의해서
왕위에 앉혀지는 게 보인다

 

당신에게는 좋은 징조가
아니다, 라그나 왕

 

 

그만해! 너랑
싸우고 싶지 않아

 

조용! 조용!

 

결심했다

 

올해 파리를 공격할 것이다

 

파리라고?

 

파리가 뭐지?

 

좋은 질문이야, 동생아

 

파리는 프랑키아 왕국의 도시야

 

다음!

 

왜 전에는 이것에 관해서
전부 말씀 주시지 않은 거죠?

 

왜냐하면 지금 말하고 있거든

 

이해해
쉽지 않을 거야

 

다른 사람들 말에 따르면
파리는 거대하고

 

성벽이 있고 방어가
잘 되어있는 도시라는군

 

이전에는 시도할 꿈도

 

못 꿨던 거야

 

하지만 난 생각하고

 

꿈꾸기 시작했어

 

애설스탠

 

이리 와!
이리 와!

 

애설스탠은 파리에
가본 적이 있어

 

그리고 잉글랜드에 대해
나에게 처음 말한 방랑자도

 

이 도시에 대해
말한 적이 있고 말이지

 

그를 찾아야 해

 

그래!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여행하는 건 좋은 거야

 

하지만 지식을 가지고 여행하는 건
여전히 더 좋은 거지!

 

이곳을 점령할 거야!

 

당신의 약속은 어쩌고?

 

무슨 약속?

 

나의 백작 지위를 찾으러
헤데비에 가서

 

강탈자에게 말하는 거 말이야

 

카프!

 

왜 왔는지는 알겠군

 

나의 권한과 영토를 찬탈했다

 

충성서약을 해서
믿었건만 말이다

 

영토와 작위 둘 다
돌려주기를 기대한다

 

안녕한가, 카프

 

아마도 이 문제를 은밀히
상의할 수도 있겠군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라그나 왕

 

제발, 앉게

 

자네와 내전을 함으로써 입게 되는

 

불필요한 인명 손실을 피하고 싶군

 

카프 백작이라 불러도 될까?

 

 

봄이 오고 있네

 

프랑키아라고 불리는
왕국을 침입할걸세

 

그리고 자네를 초대하고 싶네만

 

자네 사람들과 배들이 이번
원정에 참여하는 것 말일세

 

거절한다면요?

 

- 전부 잃을걸세
- 심지어 제 백작 지위도요?

 

내 백작 지위겠지

 

그건 자네와 내 전부인과의 문제겠군

 

행운을 비네

 

앉으시겠어요, 라게르사?

 

저를 증오하고
있다는 거 압니다

 

그저 제가 여기 헤데비에서
태어났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군요

 

전 이 고장 사람이고 백작이 된
거에 대해 강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비록 제가 당신을 위해
세상의 감탄을 공유한다고 해도

 

당신이 하는 것보다는
제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작위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위는 오로지 여기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을 할 기회일 뿐입니다

 

전 그걸 하길 원합니다

 

넌 나를 배신했어

 

그리고 사실은
배신하려고 계획했던 거지

 

그리고 오랫동안 계획했음이
틀림없을 것이고 말이야

 

그랬죠, 맞아요

 

당신에게 욕정을 느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나에게 욕정을 느낀다고?

 

그래요

 

전복할 계획을 세우는 내내
당신에게 욕정을 느꼈어요

 

그리고 욕정을 느끼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그 얘기에 대해
내가 어찌해야 하지?

 

뭘 하기를 원하시죠?

 

라그나는 언제나 저보다
먼저 선택되었어요

 

아버지에 의해서도
그리고 어머니에 의해서도요

 

그리고 라게르사마저도요

 

왜 제가 배신하기를
원하지 않는 거죠?

 

왜 제가 소리 지르는 걸
원하지 않는 거죠?

 

있잖아요, 저도
역시 살아있다고요!

 

살아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하는 건 중요치 않아요

 

라그나는 아버지예요
어머니예요

 

라게르사예요
시기예요

 

제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이에요

 

제가 될 수 없는 모든 존재라고요

 

사랑해요

 

제 형이에요

 

절 다시 받아줬어요

 

하지만 너무 화가 나요!

 

왜 여전히 화가 나는 거죠?

 

말씀해주세요
현자시여!

 

그렇지 않으면 제가 말씀드리죠!

 

왜냐하면 저는 쓸모없고, 무기력하고

 

실패한 야망과
실패한 사랑으로 인해

 

속이 파였기 때문이에요

 

지금 제 인생에서
좋은 일은 하나도 없어요

 

그 웃음의 의미가 뭐죠?

 

롤로

 

만약 진정으로 신들이 너를 위해
준비한 게 뭔지를 알았다면

 

지금 당장 내려가서 해변에서
알몸으로 춤을 출 것이다

 

이해가 안되는군요

 

라그나에게 말했던 것처럼
네게도 말한다

 

곰자리가 공주와 결혼할 것이다

 

그리고 말해줄 수 있는 건
넌 그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다

 

지금 떠나라

 

웨섹스, 바이킹 정착지

 

이교도들을 죽여라

 

네, 영주님

 

이리와!

 

친구들, 이분을 위한 일임을 믿는다!

 

하느님을 위한 일임을 믿는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어디 가세요?
-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 아버지는 나의 명예 또는
재산을 위해서는 싸우지 않겠다는구나

 

여기에 머물 수 없단다

 

전에 여기서 겪었던 일 같네요

 

말리려고 하지 마라

 

만약 그러길 원하시면 떠나실 수 있어요
어머니는 자유로운 여성이시니깐요

 

하지만 파리에 가고 싶지
않은 척은 하지 마세요

 

파리에 가고 싶으신 거 알아요

 

우리 세 명이 함께
가는 걸 꿈꿔왔어요

 

이해하시겠어요?

 

떠나시지 말아야 하는 걸
이해하시겠어요?

 

넌 지금 남자다, 비욘

 

남자답게 행동하거라!

 

하바드에 대해서
모르시는 게 있어요

 

하바드와 아내분과의 일에 대해서요!

 

헬가가 전부 말해줬어요

 

하바드가 아이들로부터
아슬라우크를 떼어낸 걸요

 

아드님들로부터
떼어낸 거 말이에요

 

함께 자리를 떴대요

 

그런 다음 생선창고로 들어갔대요

 

여러 번요

 

아슬라우크에게서 생선같은
냄새가 났다고 헬가가 그러더군요

 

그렇게 된 거죠

 

그게 떠났을 때
일어났던 일이에요

 

기다려요! 더 있어요, 라그나

 

더 많이 있어요

 

하바드가 누구인지 모르나요?

 

하바드는 오딘의 다른 이름이에요

 

아내분이 관계한 자는 오딘이에요

 

카테가트에 오셨던 분은
오딘 신이란 말이에요

 

부끄럽구나

 

왕으로서의 내 말이 너희 몇몇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게 말이다

 

너희끼리

 

이러한 참사를 계획하다니!

 

너희 마음대로
신념을 가지고

 

서명한 조약을 파기하다니!

 

북쪽 사람들이 이러한 끔찍한 사건들을 싸움의
구실로 삼을 건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

 

웨섹스 왕으로서의
나의 이름과 말이

 

그들에게 더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순 없어!
그렇게 될 순 없어!

 

그렇게 될 순 없어!!

 

반역죄를 허락하고
용인할 수 없다

 

근위대!

 

이놈을 체포해!
이놈도! 그리고 이놈도

 

그리고 저놈도!
모두 반역죄로 체포해!

 

그리고 라돌프 영주
저놈도 체포해

 

- 잠시만요, 폐하...
- 오직 사랑만

 

보여줬건만

 

그리고 이... 이 배반행위가
나에 대한 보답인가?

 

썩 꺼져!

 

그리고 애설울프
그렇게 가볍게 모면할 거 같니?

 

너희 모두! 나가!

 

아들과 둘이서만 얘기해야겠다!

 

고맙구나

 

고맙구나, 아들아

 

일을 잘 처리했구나

 

어떻게 북쪽 사람들이 여기에서

 

정착지를 세우도록 허락할 수 있겠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

 

그리고 난 내 역할을
잘한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

 

네, 아버지
잘하셨어요

 

그리고 이 책략에 의해서

 

현재 내 통치에 의문을 품은 귀족
모두에게 잘못을 저지르게 했구나

 

그리고 현재 그들을 영구히
제거할 사유를 가졌고 말이야

 

잘 됐네요

 

아니...

 

아주 잘 된 거란다, 아들아

 

심지어 샤를마뉴 대제도 인정했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By [WOW]Az-전타우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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