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fied.S02E04.REPACK.HDTV.XviD-ASAP

Justified.S02E04.REPACK.HDTV.XviD-ASAP_720p.smi

“저스티파이드” 지난이야기

모두들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크리스마스가
일찍 온 모양이군

다들 안녕하신가

도일

경관님

두 분께서 현지 경찰을
좋게 여기지 않는 건 알지만

도움이 필요하거나
뭘 알아내면 연락주십쇼

그 버스를 공격하라고
고용한 게 누군지 말해

네 동생인
‘디키’야

니네가 옥시운반
버스 털이의 배후인 걸

방금 알아냈다,
게다가 니들

감옥 면하도록
두 놈을 죽여야 했다고!

그 버스가 누구 꺼인지
알고 있어?

- ‘프랭크퍼트’ 녀석들이잖아
- 맞아

난 프랭크퍼트
녀석들 두렵지 않아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떡할래? 엄만 안 무섭냐?

실은, 제안할 게
있어서 온 거야

광산에서 솔직히
털어놨어야 했는데

네가 누군지 알아

넌 나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잠깐 기다려봐

차 시동 끄라구

맙소사,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얘길
나눌 수도 있지, 친구

손님이 오신
모양이군

‘로레타 맥크리디’

여기까진
어쩐 일이냐?

저도 똑같이
물어볼 수 있죠

레일런, 어쩐 일인가?

소박한 저녁식사
때문에 오셨나?

자네도 이 일이
어떤지 알잖나, 도일

알지

좋은 일들은 죄다
밤이나 주말에 벌어지지

전담반은 절대
쉬지 않잖나

전담반?

뭐야, 아직 연락…

자네한테도 곧
연락이 갈거야

전담반이건 뭐건
밖으로 나가지 그래

우리 가족에게
얼굴 들이밀건가?

레일런 기븐스

초대받지 않았다고
환영 마란 법은 없다, 도일

점심은 놓쳤구나,
음식 좀 갖다 줄까?

아뇨, 괜찮습니다

하지만, 뭣 좀
가져왔죠

우! 애플파이구나

아주머니가 담근
술에는 비할 게 못 되죠

곧 새로 한 통이
마련 될 거다

네 이름 붙여서
한 병 보내주마

그거 고맙죠

괜찮다면, 애들 줄 것
좀 가져왔어요

여깄다, 녀석들

보안관서는 이런
장신구에 열광하거든

어서 하나씩
가져가라

여기 있다

그건 동부 켄터키의
공식 보안관 동전이야

얼마 짜리예요?

돈으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수집용이야

“정의는 실현된다”라

허

도일, 로레타를 데려가서
애들과 놀아줘라

어른들께선
고기 좀 씹어야겠다

어서가라니깐

- 예, 아주머니
- 어서, 너희 전부

너도 마찬가지야, 도일

네가 로레타의
목숨을 살려줬지

요새 많은 이들이
쟤를 돌봐주는 것 같네요

뭐라 하더라?

애는 함께
키워야 한다던가?

뭐 비슷하죠

말씀 좀
나눌까요, 맥스?

- 물론, 모두들 같이 듣지
- 쟤넨 신경쓰지마

할 말이 뭐냐?

‘바비 로튼’이라는
남자를 아십니까?

딱히 떠오르는 게 없구나

며칠 전 옥시콘틴
운반버스에서 죽었죠

알고보니, 프랭크퍼트
딕시 마피아의 보병이더군요

딕시 마피아라니

세상에…굉장히
위험한 집단 같구나

그렇게 알려져 있죠

그래서, 그 마피아
마약 장사 자금줄에

타격을 가할
행동을 한 걸 봐선

이 탈취범들이 단독으로
저지른 것 같진 않아요

도일이 탈취범들에게

누구 밑에서
일했느냐 물었죠

그래, 물었지
내게 총을 겨누더군

그래서 죽이는 수 밖에
없었다더군요

- 얼추 맞구만
- 뭐‥

탈취범들 중
한 명인

‘엘로드 플랫’의
통화기록을 얻었는데

탈취 한 주 전에, ‘디키’와
많은 통화를 했더군요

그래, 대화한 게 맞수다

엘로드에게 ATV 차 한 대
사라고 얘기했지

아마 달리
증명할 순 없겠지만

존중하는 맘으로 말씀드리건대
저도 뭐가 어찌 돌아가는진 압니다

- 엄마, 맹세하는 데…
- 다물어

보안관, 내가 조그만
대마장사 하는 건 알겠지

알죠

자네 나이의 남자가
대마한 적 없다곤 못하겠지

못하죠

옥시콘틴이며 각성제에
대한 내 입장을 알잖나

말씀하셨죠,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와서

식사자리를 쳐들어와선
내가 프랭크퍼트 놈들의

버스 탈취에 관여했느냐
묻는 게 용납될 거라 생각했구먼

당신이 털었냐고
물은 적은 없어요

안 했지,
안하고 말고

영리하게
암시했을 뿐이지

도발하려는 건가, 그래?

말씀해 보시죠, 맥스

효과가 있습니까?

내 뭣 좀 묻지

- 하세요
- 뭘 그리 신경쓰나?

- 뭐라구요?
- 자, 왜 이래

이게 니네 가족과
우리 가족 사이의

지난 일과 관련이
없다고 하려는 건가?

저기 내 아들이 21년간
제대로 못 걷는 것과 관련이 없다고?

프랭크퍼트 마피아가
이리로 넘어와선 그 버스땜에

생지옥을
만들 거예요

짜낼대로 짜낼 때까지
여기 머물 거라구요

과거가 뭐든 간에…그래서
제가 염려하는 겁니다

음식도 못 차려
주겠구나?

고맙지만 사양하죠

디저트는 어떤가?

물어봐 주신 건
고마워요

모두 즐거운
저녁식사 하세요

왜 말하지
않은 거냐?

전 아무 상관 없어요

입 막으려고 얼간이
둘을 쏜 걸 빼고선?!

예, 그건 그랬죠

괜찮은 건수라고
생각했어요

옥시 약을 어떻게
여기시는 진 알지만…

네 놈 생각은
신경도 안 써!

내가 신경쓰는 건
더 큰 계획이란 말이다

연방보안관이 기웃거리는 건
필요 없단 말이다!

그럼…레일런 기븐스는
어떻게 할 거야?

무슨 뜻이야?

무…무슨
뜻이냐고?

엄마가 그놈을
죽이길 원하잖아

지금껏 암것도
안 들었냐?

맞아

그놈이 기웃거리는 건
원치 않으신다잖아

맞아

보안관을 죽이면
공권력 안에서

어떤 상황이
되는지 알긴 하냐?

블랙호크 헬기가
뜨는 상황을 말하는 거야

세상에

너희 중 하나라도
뻘짓 하는 거 원치 않아

허튼짓할
생각도 마

생각있는 사람한테
미리 확인받으란 소리야

Sync by honeybunny, corrections
by GeirDM for www.addic7ed.com

한글자막by 기미갤 “곰개”
수정 금지 배포 자유
Justified
02x04 For blood or money

열려있어

음악소리가
너무 큰가?

조금

뭐 읽어?

“인간의 굴레에서”

뭔지 모르겠네

이제 막
읽기 시작했어

여기 좀
답답하네

난 괜찮아

밖에 현관이
더 좋을 걸

가발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

업계에 다시 침투하고 있어,
어제 어떤 손님은

자기 가발에 컬 좀
추가해 달라고 하더라

마네킹에 가발을 씌워선
의자에 세워 놓는 거야

그게 진짜
사람인 것 처럼

믿겨지기나 해?

엄청나네

게다가 팁도 안줬어

가발 맡는 거
진짜 싫어

내가 장발이라면 어떨까
항상 궁금했었어

생각만 해도
웃기네, 보이드

농담 아냐

장발이었다면, 락밴드의
보컬이 됐을지도 몰라

음악이 좋아

노래 할 줄 알아?

아니

노래는…전혀 못해

우리 할머니께선
한 노래 하셨지

뒷마당서 노래하시면
앉아서 그 노랠 들었지

내 맘을
편히 해줬어

뭐, 인생은 길다구

그래

누구 올 사람 있어?

에바, 안에
들어가는 게 좋겠어

네 친구들이야?

들어가서
문 잠그고 있어

거기 멈춰

아무래도 내가
사과해야겠군

자네에게 한 짓은
부적절했어

괴로운 일들을
생각할 때면

내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져

괜찮아, 보이드

그 때문에
여기 온 게 아냐

뭐 때문에
온 건가?

내 친구인
‘프루잇’ 알지

광산에서 너한테
한 말을 후회한대

여긴 ‘마커스’야

- 여기 있어
- 고맙다

‘올랜더’가
널 벼르고 있어

젠장

왔어요

이 표가
뭔지 알어?

- 근무 규율이요
- 자넨 어젯밤에

본관 화장실
담당이었어

화장실이요?

누군들 똥 오줌 닦고
싶어하는 줄 알아

- 내가 모를 줄 알고?
- 잘못 읽었나봐요

주방일을 했습니다

- 제대로 망쳤구만
- 알았어요

- 바로 착수하죠
- 됐어, 앉아

- 제가…
- 끝났다 하기 전엔 말 안 끝난 거야

앉아

자넨 좋은 친구야,
그러니 이쯤 하지

난 마약도 했고, 총도 쏘고,
술도 마시고, 얼간이 짓도 했지

서른이 되기 전에, ‘릭 제임스04년도 사망, 뮤지션’의
일생보다 쓰레기처럼 살았어

그러고도 아직
펄펄하다고

왜 그런 줄 알아?

내가 계단 오르내리기
좀 하거든

매일 열 두 계단을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하지

존경스럽네요

자넨 책무를
빼먹었지

그러니, 대가를
치뤄야지

재고 목록 만들고,
자네가 보상하길 원하네

알았어요, 좋아요

문제 없어요, 됐죠?

오, 알고말고

그런 연유에서 자네
일일 출입증을 취소했어

윗층으로 올라가서
자기 평가 준비하고

세 시 회의에
오도록 해

그러지 마세요,
중요한 일이 있…

네 계획이 뭔지
나도 알아

다음 주에
다시 약속을 잡아

다음 주는 그애
생일이 아니라구요

이 정도는 약과야

내가 진짜 화났다면, 온 힘을
다해 자넬 곤란하게 했을 걸

지랄마!

딩동!

이걸로 넌 한 달간
바깥 출입 금지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보내시지

이제 내 사무실에서 나가

당장!

‘아넷’씨, 레일런 기븐스
보안관보 오셨어요

처음 만나는
사이는 아니지

레일런, 앉게나

- 커피 취향은 어떤가?
- 오

고맙지만 사양하지

보안관님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 두 잔으로 줘, 이벳

위스키는요? 아넷 씨는
위스키 좋아하세요

- 보완관도 드실 거야
- 알겠어요

- ‘파이퍼 밴 윙클버번 위스키의 한 종류’인가?
- 프랭크퍼트 걸세

날 위해 특별히 만든
한 통으로 혼합해 마시지

쓴 맛을 완화시켜 주지

- 고맙네
- 뭘 이런 걸요

- 필요한 게 있음 부르세요
- 그러고 말고

알았어요

지금 바지 입고 있나?

바지 주름 잡은 걸
그대로 유지하려고

날카롭게 말이지

오

일어날 필요가
없는 모양이군

지난 번 같은
총격전은 피해서

교양있는 대화를
할 수 있기를 바라네

그래, 그 일은
유감스러웠네

하지만, 바로 그 날 때문에
오늘 만남에 찬성한 걸세

- 그렇단 말이지?
- 솔직히 말해서, 내가 신세졌네

자네가 개리에게 그 쇼핑몰을
양도하라고 조언했지

그 문제로 내가
여기 온 게 아냐

그 부동산을 팔아서
돈을 벌았네, 그리고

저당잡힌 부동산에
투자했지

그러니 부동산
시장이 다시 좋아지면

켄터키의 수백만 달러짜리
땅을 굴리게 되는 거지

이젠 합법적인
일만 한단 말씀이군

딕시 마피아의 프랭크퍼트
분파가 최고 수완가를 잃었군

자네가 딕시 마피아가
있다고 믿는다면,

난 자네가 투자해야 할
북극의 웬 장난감 공장을 가진 셈이지

음

이벳도 부동산일 전에
당신이 한 짓을 아나?

이벳은 내 과거엔
관심이 전혀 없지

- 그래서 그녀가 특별한 거야
- 오

그럼 새로운
동료들은 어때?

그 사람들도
당신 이력을 아나?

날 지금
협박하는 건가?

아니, 단순히 구식
힘 겨루기일 뿐이지

자네가 나에 대해
성급하게도

다소 엉뚱한 판단을
내린 건 차치하고

얘기할 사람을 잘못
골랐다는 건 장담하지

얘기해야 될
사람이 누군데?

그 때 날 죽이려
했던 놈을 찾도록 해

‘윈 더피’?

더피가 난 전혀
관계하고 싶지 않은

어떤 조직의 경영일을
넘겨받았다고 들었지

방금 자네 말론
그런 건 없다면서

그 놈과 말하게 되면…
말하게 되겠지만,

더피가 할란에서 잃어버린
옥시 버스 말이야?

단념해야
된다고 말해

만약 거기 내려가서
사지 토막이라도 내면

내가 직접
토막을 내줄테니

날 대신해서
말 해주겠는가?

- 내가 말했듯이…
- 말해주겠냐고?

그놈과 말하게 된다면

오, 세상에나!

‘비니’가
이랬어요?

- ‘클린턴’?
- ‘클린턴’이야

보안관 아님
경찰에 연락할까요?

아니, 아무도
안 부를 거야

뭐라구요?

내가 클린턴을
다시 데려올게

그놈이 어디로
갈 지 알아

- 왔어
- 응

아직도 집 보여주기
전에 그거하는 거야?

호일에 바닐라오일
뿌리는 거 말야? 물론

350도에 십 분이면 갓 구운
빵 냄새같은 향이 풍기지

빌트모어 맨션은
모든 객실이 주방과

연결돼서, 거기있는
누구라도 떠올리게 돼…

갓 구운 빵
냄새 말이지, 알아

- 전에 말해줬구나?
- 한두번 했지

들려줘서 고마워

들어봐, 개리

레일런이 당신과
한 얘길 말해줬어

허

그럴 줄은
몰랐는데

나와 레일런 일은
당신이 나간 뒤에

벌어진 거란 걸
알아줬음해, 알았지?

그거 고맙네

내 잘못만 아녔음, 당신이
그에게 돌아가지도 않았을텐데

왜 그런 거야, 개리?

왜 날 되찾을 거라
말한 거야?

레일런이
알길 원했어

내가 알기를 원해서
그런 게 아니고?

당신은 이미
알고 있길 바랬지

위노나

당신을 사랑해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

당신이 돌아오길
바래, 단순한 거야

어떻게 할
계획인데, 개리?

있잖아

벌어진 모든 일을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건

호일과 바닐라
오일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그래서 당신을
여기로 부른 거야

나도 알아,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똑바로 정직해야 한 단걸

혹여 숨기고픈 어떤 일도
숨기지 않는 거지

좋아, 그래서
방법이 뭔데?

우리 이혼해야 되겠어

무슨 일이야?

갱생 훈련시설에서
연락이 왔어요

제 형부 ‘클린턴’이
가석방 지정된 곳이죠

프로그램 관리자를
두들겨 패고 떠났어요

자네 형부가
가석방 중이라고?

사연이 길어요

접수원이 한 시간이
넘게 신고하지 않았어

프로그램 관리자가
신고하지 말라고 했대요

클린턴이 어디 가는지 안다면서
직접 데려오길 원했대요

그 접수원이 어디로
향한지 알고있대?

아뇨

제 조카이자 클린턴의
아들인 ‘닉’생일이에요

닉의 학교로
곧장 가겠죠

벌써 지명수배
내리셨어요?

아니, 자네 형부 일이니
그냥 넘어가줄까 했지

학교 출입을 제재할
팀이 필요할 거예요

물론, 하지만 자네가
지휘하지 않을 거야

- 서장님…
- 안돼

자넨 닉을 맡아서
여기로 데려와

레일런, 준비하고
대기하게나

레이첼의 형부가
얼마나 나쁜 놈이에요?

“가방 속의 여덟머리청부 살인업자가 등장하는 영화”
수준? 아님 그냥 양아치?

레이첼의
언니를 죽였어

- ‘플렉스’
- 아!

좋아보이는군

오랜만이구만, 친구

지난 번 봤을 때
보다 좋아보여

말 좀 할까?

들어와

좋아

약 구하는 거면,
난 장사 접었어

알았어

‘크리스 엔젤’ 같은
마술사가 될 거야

끝내주는 첫 흑인
마술사가 되는 거지

유투브로 기본기를
배우고 있어

동전이 네 눈에서
튀어나오게 할 수 있어

예명은 지었어?

그냥 ‘플렉스’

“놀라운 플렉스”나
그딴 거 말고

그냥 ‘플렉스’로

힘과 고집을 지녔지

어떻게 지냈어?

끊은 것처럼 보인다

그 일 후에
약 끊었지

약 찾는 게 아님
뭐하러 온 거야?

내 아들 주려고

그 애 생일이야

그게 뭐야?

감옥가기 전에, 이게
걔가 갖고 싶어했던 거야

‘빌리 더 키드존’에
가는 것도 같이

척 E 치즈 피자, 게임기,
카우보이 차림인 데 말이야

아들이 몇 살이야?

오늘 부로
열 두살이지

어쨌든, 오늘 학교에서
아들 데려와야 해

태워줄 수 있지?

못 해, 할 일 있어

알았어
100달러만 줘

세 시 전에는
도착해야 돼

버스 타고선
제 시간에 못 가잖아

엄격한 규칙이
있지, 형씨

난 돈은
안 빌려줘

75달러만 줘
금방 갚을 게 ...

이만 얘긴 끝내지

나가

좀 도와줘, 임마

아들 데리러
가려는 거잖아

말도 안돼, 임마

진짜 개소리라고!

언제부터 그리
계집애가 됐냐?

네가 못된 년처럼
굴 때부터, 꺼져

나한테서 손떼!

어이, 어어!

맙소사!

젠장!

이리와!

어이!

내 손을
다치게 하다니!

문 열어놓을까?

열어놔

걔들한테
뭐라 할 거야?

다 들었어,
거짓말 할 생각도 마

너한테 거짓말
하려던 거 아닌데

그리고…

안 하겠다고
말할 거야

지난 밤에는
그렇게 말 안했잖아

생각해본다고 했지

난 범죄행위
못참는 거 알잖아

나도 그런 일엔
관심 없어

왜 그때 바로
거절 안 했어?

예의차린 거야

예의로?

예의로

에바, 날 믿어도 돼

좋은 하루 보내

용의자 접근중, 경주용 차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셰빌 차량

연방 보안관이다!

자네 처제인
레이첼과 같이 일하네

자네 아들은
안전한 곳에 있어

선물주려고
온 것 뿐이요

나한테 주면
전해주지

이제 차를 세우고…

차 좋은데

이모한테
보여줄 게 있어요

응?

이모 남편감이요

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간 거야?

카드게임이나
하기로 했었잖아

흠, 재밌네

나이 많은 건 알아요

게다가 백인이지만
삼 년 후엔 출소한대요

위노나

레일런

- 당신 괜찮아?
- 응, 괜찮아

왜, 안 괜찮아 보여?

뭐…보기엔, 어…

- 난 가봐야…
- 나 안 괜찮아

미안해

뭐가?

내가 뭘 했든
안 했든 간에

내가 속상할 때면, 왜 당신
때문이라 생각하는 거야?

보통은 나땜에
속상해 하잖아

- 그건 사실이지
- 흠

개리가 사무실에
오라고 부탁했었어

이혼하자고 하더라

훌륭하네

내 말은
유감이라고

저당잡힌 게
곤두박질했기 때문이랬어

시세보다 더 많은
담보대출을 받았거든

- 나도 ‘곤두박질’이 뭔지 알아
- 그래

그이 생각엔
이혼해서 내가 집을

그이에게 넘겨주면
혼자서 이 모든 일을

떠안는 거야,
그렇게 되면

난 죄책감이 들겠지,
순전히 나 때문이니까

내가 원해서
큰 집을 산 거거든

망할 천재이구만

당신이 죄책감 땜에 이혼
못할 걸 알고선 그런 거야

머리 잘썼네, 개리

무슨 말하는 거야?

자기가 좋은 놈이란 걸
보여주려는 거지

속이는 게 어떻게
좋은 놈처럼 구는 건데?

그저 당신을
되찾으려 애쓰는 거야

아직도 그게 왜
큰 일인지 모르겠어

집을 지키려면
얼마나 필요해?

왜?

그게 날 차지하려는
당신의 전략이야?

- 저축해둔 게 있어
- 오

얼마나?

800, 900달러는 쉽지

- 가봐야 겠어
- 알았어

안녕, 닉?

이런 거 잔뜩
갖고 있어요

이제 하나 더
갖게 됐네

뭐하는 중이야?

이모 남편감
찾는 중이예요

닉, 가서
음료수라도 먹어

이모는 나중에
쓸쓸이 홀로될 걸요

클린턴이 달아나게
냅두셨더군요

- 이 전화 받았어?
- 오 분 전예요

- 원하는 게 뭐래?
- 몰라요

전화번호는 받아뒀으니
고맙게 여기세요

부분 차번호로
뭐 알아냈어요?

그 번호가 들어간 셰빌
차량은 마약상 거 뿐야

더 볼 것도 없네요

차 주인은
‘랄프 비맨’이란 자야

‘플렉스’란 이름으로
불리운다는군

지명수배를 내리지

자네 어머니는
소식 없나?

없어요, 전화했는데
받질 않네요

지금 그리로
가보려구요

거기 가고
싶은 거야?

아님 가야 될
필요가 있는 건가?

정말 제가 형부를 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세요?

레일런, 같이 가봐

제가 그자를
쏘길 바라세요?

클린턴의 파일을
읽는 중인데

- 클린턴이 어떻게…
- 언니를 죽였냐고요?

응

약에 취해서
차를 몰았죠

전신주에 차를
들이 박았어요

‘쇼니’가 앞유리를
뚫고 나갔죠

엄마, 문 열어요!

엄마!

내 차를 달라고
계속 조르더구나

변기에 차 열쇠를
버렸다고 했지

그러셨어요?

아니, 그럴 듯하게는
들리잖니

그 후에, 엄마가 총을
쏘기 시작한 거군요

사격장에서 시간
좀 보내셔야 겠네요

그러고 계세요

못 가게 막으려고
그놈 팔을 두어번 스칠 뻔 했지

총을 가져갔습니까?

총알 한 다발도 같이

레이첼, 그 놈을 잡거든
쏘지않겠다고 약속하렴

엄마 스스로
쏘려고 해놓고선요

그저 어디 못 가게
하려고 한 거지

넌 걜 죽이고
싶어하잖아

왜 다들 내가 죽이려고
안달이라 생각하는 거죠?

- 네 형부 탓 하는 건 알지만…
- 탓하고 말고요

네 언니를
도우려 한 거야

언니를 도와요?

클린턴은 쇼니를
구해주려 한 거야

- 그렇군요
- 쇼니가 과다복용 상태였지

엄마를 감금한 사람을
옹호하고 계시네요

옹호하는 게 아냐!

해명하려고
하는 거잖니!

쇼니를 응급실에
데려가다가 사고가 난 걸세

알겠습니다,
기븐스입니다

걘 문제가 있긴 했지만
네 언니를 사랑했다

어디요?

과다복용하게 할 만큼
사랑했나 보죠

그리로 가죠

네 언닌 걜 만나기
전부터 중독자였어

너도 알잖니

클린턴이 서에
자넬 찾는 전화를 했어

거래를 하고 싶대

콜라 한 잔
더 드릴까요?

네 잔에서
멈출 필요없죠

이건 주방에 가져가서
다시 데울까요?

네, 어쨌든
기다려야 돼서요

오, 누가 좀
늦는가 봐요?

그 애가 이모랑
서둘러 와야 할 텐데

안그럼 생일 선물도
못 받을 테니까요

안 그러냐, ‘퍼밧’?

왜 중국어를
하는 진 모르겠어요

이만하면 됐다, 녀석

클린턴!

뭐하는 거냐?

‘빌리 더 키드존’입니다

어서, 이제 가자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아들 생일이라고
했잖습니까

아들은
여기 없잖나

소피?

잠시 얘기
좀 할까?

잠시만요

- 뭐 가져다‥
- 당장 안 옴 해고야

알았어요! 초콜릿바가
필요한 짜증스런 분이 있네요

금방 돌아오죠

가자

제가 심각하다는
인상을 안 받으셨군요?

원하시면 친절히
또 한바탕 해드리죠

날 협박하고 싶냐,
영리한 자식아?

또 패주겠다고?

도와주러 온 거야
멍청한 놈

다시 한번
기회를 주지

어째서요?

나도 재밌어서
시설을 운영하는 게 아냐

그게 내 일이고
옳다고 믿지

그래서 경찰을
안 부른 거야

괜찮아요, 제가
불렀으니까요

뭐라고?

오, 젠장

이 사람은 누구야?

누구냐고?

넌 누군데?

당신이 빌어먹을
알 바 아냐

농담하는 거겠지

그래, 맞아

대화할 문제가 있지

아래 쥐고 있는 건
천천히 테이블 위로 올려

내가 여유있고 착하게
굴 때 대화가 잘 통할 걸

내가 뭣 좀
말해주지

무슨 일이든 간에
쉬운 방도로 풀 수 있어

- 안 그래, 클린턴?
- 닥쳐요, 올랜더

형씨는 닥치쇼
가서 게임이나 해

난 법집행관이야
총 내려놓게나

내 일순위로
금세 오르겠수다

우린 성인이잖나
대화로 풀자구

네가 한 짓이 어떤 결과를
초래한지 알긴 하냐?

난 마술사가 될
참이었다고, 새끼야!

이제 이 손으로
어떻게 마술을 하겠어?

못하지!

그게 답이야!

못한다구

양아치 자식아,
날 태워줄 수도 있었잖아

이제 내 잘못이란 거야?

이 놈이 옳아, 클린턴

- 다른 사람 탓을 하진…
- 내 차는 어디있어?

나한테 없어

있지, 클린턴
틀린 대답이군

네가 해야될 말은
“당연히 여기 좌석엔 없지

뒷쪽에 주차
했으니까”라고 해야지

하지만, 넌…그렇게
말하지 않았지

차는 버렸어

어디에?

그 차 계기판에, 마약
한 덩이가 쳐박혀 있거든

혼자 그 짓 할 때
어느 손으로 하냐?

연방 보안관이다!
움직이지마!

쏘지 마요!

물러나!
물러나라고!

클린턴

내 아들은 어딨어?

정말로 여기에
데려올 거라 생각했어?

내 아들을
봐야 한다고!

그저…선물을 주고
싶었을 뿐인데

젠장

- 물러나!
- 발포하지 마요!

더 가까이
다가오지마

발포하지 말아요

닉이 12번째 생일을
이렇게 기억하길 원해?

자기 아빠가 무고한
사람을 쐈다고?

일어나!

난 네 언니를
사랑했어

나도 마찬가지야

어쩌다 내가 사람들 쏘는
보안관들을 맡게 된 거야?

이번 건은
잘못된 거 없어요

자네가 저지른 다른 건들은
잘못됐단 거야?

이 총격사건의 유일한
잘못된 점을 말씀드리죠

레이첼이 저보다
빨리 반응했어요

자네가 늙는 게지

서장님 만큼은 아니죠

못된 놈
같으니라고

레이첼과는
내일 얘기하지

- 자네가 절차를 알려줘야 될 거야
- 네, 그러죠

이 일이 레이첼의 야망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래요

나도 그래

내가 가진 최고의
보안관이란 말야

제가 바로 여기
앉아있는 건 아시죠?

그렇다마다

프랭크퍼트 일은
어찌 됐어?

아넷이 자긴 관련
없다고 맹세하더군요

예전 자기 부하였던
놈을 가리켜줬죠, ‘윈 더피’요

또, ‘듀이 크로우’의
변호사에게 연락받았어요

무슨 문제인데?

듀이가 우리에게
쓸모있을지 모를

할란에서 벌어지는
일을 안다더군요

자네 생각은 어때?

듀이가 아냐고요?
헛소리죠

이것 봐라, 녀석

키도 다 크고
근육도 생겼네

아직 면도는
안 하지?

저 열두 살인데요

너 주려고
가져온 거야

고맙습니다

그게 뭔지 아냐?

‘퍼비’요?

‘퍼밧’이야

싸구려 모조품이야

중국어만 말해

중국어요?

어떻게 작동하는 거예요?

안돼

누가 총으로 쐈거든

도대체 누가
퍼비를 쏴요?

얘가 뭘
어쨌다구요?

가져도 돼요?

원한다면야

여깄는 얼룩은 뭐예요?

초콜릿이에요?

아니, 그건…

그건 피야

아버지가 암에 걸리기 전,
제가 닉의 나이였을 때

전 우리 가족이
‘코스비 가족84년 방영, 인기 시트콤’인줄 알았죠

부모님은 좋은
직업을 가졌고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온 뒤에는,

식탁엔 음식이
풍족히 있었죠

쇼니와 난 동네를 ‘허피’사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머리도 단정하고,
전과목 A를 받았었죠

엄마가 그게 현실이
아니란 걸 깨닫게 해줬죠

부모님 직장은
그리 좋지 않았고,

아버진 병환 전에도
행복한 적 없는 분이었죠

쇼니는 아홉 살에
대마초를 피웠고

헤로인을 하려고
열 다섯에 가출했어요

난 우리 가족이 코스비란
환상은 가져본 적 없는 데 말야

자네 가족은 재밌는
가족이 아녔잖나

적어도 선배는
아버질 쏘기라도 했죠

우리 아버진 뻔뻔하게도
제가 장정된 총을 다룰

기술을 갖고 돌아오기도
전에 죽어버렸죠

부러워할 것 없어

내 생각만큼
즐겁진 않더군

퇴근할 거야?

좀 이따가요

그럼 기다리지

그러지 마세요

총 쏜 거에 대해
딴 생각이 들어?

별로요

그렇게 될 거야

어떤 의혹이라도
들거든 나한테 물어봐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해줄게

카일

내 얼굴 안 보고
가려던 건 아니겠지?

자네 요구를 고려해봤는데
정중히 거절해야겠어

무슨 말
하는 거야?

내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던 것 처럼

더이상 그런 종류의
일엔 관여하지 않아

계획이 뭔지도
안 들어봤잖아

지금이나 앞으로도
모르는 상태로 있고 싶군

네 몫만 4만 달러야

자네 시간 낭비
하고있군

저 개구멍 일은 전 교대가
끝나면 임금을 현금지급 하지

바로 그런 이유로 한 번에
2만 달러 이상은 들이지 않지

오, 알아채고
있었구만?

현금수송차량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차량 엔진 문제로

나흘간 수송을
지연시켜서 한번에

8만 달러 어치 현금이
있을 거라면 어때?

그렇담 들키지 않고
이 산을 내려올

방법이 없다고
말해야 겠지

들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웅처럼 대접
받을 수 있다면 어때

칠레에서 고립됐던
그 광부들 처럼 말이야

한글자막by 기미갤 “곰개”
수정 금지 배포 자유
Sync by honeybunny
www.addic7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