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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능력 하나 없이 //
// 고군분투하는 녹색화살! //

 

"애로우"
지난 이야기

 

발신자는 누구야?

 

'칼큘레이터'라 불러요

 

칼큘레이터가
인터넷을 녹여버릴

 

준비를 마쳤어요

 

맙소사, 아빠?

 

타이애나
할 말이 있어

 

내가 오빠를 죽였어

 

테아!

 

무슨 일이야?

 

라스알굴의 흉터야

 

다른이의 것을
빼앗지 않으면

 

테아의 것을
빼앗게 될거야

 

숙주의 것이지

 

테아, 떠나지 마

 

한가지 방법이 있다

 

아버지에게
약초를 들었다

 

로터스

 

넘겨줄 조건이 있다

 

말콤 멀린을 죽여줘

 

테아를 걱정했다면

 

피의 욕망을 멈춰

 

아무런 조건 없이

 

난 테아와도 사돈이다

 

넌 내 남편이고

 

난 남편이 아니야

 

전쟁 앞에선
혈육도

 

우정도 없다

 

누구와의 전쟁인데?

 

말콤 멀린을
죽여달랬잖아

 

잘 생각해봐

 

 

만약 말콤과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해

 

나와 테아를 엮지 말고

 

네가 말콤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넌 그를 이길 수 없어

 

넌 가능해
과거에 해냈다

 

그건 내가 알기전이야

 

여동생의 아버지란걸

 

자식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거다

 

네 아버지도
같은 선택을 했잖아?

 

미안하다, 올리버

 

다르게 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다

 

닛사, 여동생이 죽어가

 

네 아버지의 짓이야

 

여러 방법이 있을거야

 

테아의 죽음은
말콤이 원인이다

 

난 명백한 결과만을
따라가고 있다

 

 

♪ Arrow 4x13 ♪
Sins of the Father(아버지의 원죄)
DNJ

 

참 이상하지

 

어렸던 딸이
커피를 마시다니

 

덜 이상할 수 있어요

 

어렸던 딸을 18년간
한번이라도 봤다면

 

그렇구나

 

단정짓지 않으마

 

네 삶에서 물러난게

 

네게 최선이었다고

 

너와 네 엄말
보호하고 싶었어

 

스스로를 보호했겠죠

 

경찰에도 쫓기고

 

감옥엔 가고싶지
않았을테니

 

그래서 우릴 피한거죠

 

경찰이 날 쫓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있니?

 

엄마는 말해준적 없어요

 

작은 일이겠죠

 

다른 일이면
전념했을테니

 

이렇게 여기 있잖니

 

이젠 털어놓고 싶구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마

 

그럼 하나 드릴게요

 

왜 지금이죠?

 

지금 어떤 녀석과
일을 하고있는데

 

거의 해냈지

 

상대방의
실력이 뛰어나서

 

호기심이 솟더구나

 

좀 더 조사해보니

 

뭘 찾았는지 아니

 

오버워치

 

안녕히 계세요

 

다신 보지마요

 

펠리시티, 기다려

 

네가 생각하는게 아냐

 

내 고용주나 업무는
끔찍한게 아니야

 

협박 이메일을 받은
친구에게 전할게요

 

장기적인 게임 앞의
좁은 시야와 판단

 

핵티비즘과
일치하지 않니?

 

네가 MIT에서 배우던?

 

무엇과 다르니?

 

네가 요즘 하는
자경단원 일과?

 

우린 같아
너와 나

 

전 확신하네요
우린 절대로

 

8,000명을 죽이진 않아요

 

실제로 하진 않아
내가 장담하마

 

난 그럴 권리가 없어

 

기회를 주겠니

 

네게 증명할게

 

내가 나쁜놈이 아니란걸

 

그리고 '악당'도 아니란걸

 

뭐죠?

 

내가 해킹했던 기록

 

수년간

 

입증되는걸로 골랐어

 

뉴스를 확인하면

 

사실임을 알거야

 

내겐 쉬운 일이야, 펠리시티

 

네 삶에 다시
들어가고 싶구나

 

그렇게 하려면 일단

 

네 신뢰를 받고 싶어

 

이게 첫단추라 믿는다

 

앞으로의 긴 여정에

 

그러니까 닛사가
테아의 목숨을 인질로

 

말콤 멀린을
죽여달라는 거지?

 

오히려 놀랄지도 몰라

 

악마의 딸이 아니었다면

 

하나도 안웃겨, 죤

 

안웃기지, 테아가 죽어가

 

하루나 이틀밖에 없어

 

만약 살리는 방법이

 

내 동생을 죽인자를
죽이는거면

 

어떻게 2번이나
생각할 수 있어?

 

말콤을 보호하는게 아냐

 

네 동생도 죽였고

 

토미도 죽였어

 

그래도 사실은
바뀌지 않아

 

그도 테아의 가족이야

 

내 아버지를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그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

 

말콤 멀린과
음모를 꾸몄지

 

하지만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면

 

내가 아는
모든 방법을 쓸거야

 

그러니 테아의 아버지를
어떻게 빼앗겠어?

 

테아가 죽는다면
어떻게 할거야?

 

거기까지
갈 필욘 없잖아

 

다른 방법도 있어

 

어떤?

 

외교술

 

닛사가 원하는게 뭐지?

 

닛사가 원하는건
리그의 통제권이야

 

그러니 멀린이
반지를 포기하면

 

우린 약초를 받고
모두 살릴 수 있어

 

로럴, 네가 닛사를
설득할 수 있겠어?

 

말콤과 얘기하는
것보단 훨씬 낫지

 

말콤은 내가 해볼게

 

이해가 안돼

 

날 살려놓고
오빠를 죽이다니?

 

블라드가 날 공격했어

 

블라드는 그런걸
할 사람이 아니야

 

난 스스로 보호한거야

 

네 오빠인줄 몰랐어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

 

방법이 없었어

 

어디에나
방법은 있어

 

날 죽이게 둘순 없잖아

 

너완 끝이야

 

나에게 라이터가
원하는게 있어

 

어디서 난거야?

 

중요치 않아

 

이걸 이용해보자

 

나은 생각이 있어

 

 

라이터를 데려와

 

얘기하고 싶다고 전해

 

그가 원하는걸
가지고 있어

 

맞게 들었는지
확인해볼게

 

피의 욕망을 다스릴
마법 물약이 있고

 

들어본적도 없는건데

 

닛사만 우연히
가지고 있는거지

 

몇년간 말했잖아, 올리버

 

넌 잘생겼지만

 

그리 똑똑하지 않아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지

 

'로터스'라고 불려

 

타츠 야마시로의 단체가
지키고 있던 거야

 

닛사에게 전해졌어

 

테아에게 당장
주지 않으면

 

테아를 잃게돼

 

그런 약초가
존재한다 치고

 

야마시로가 속한 단체가

 

관여했다고 하고

 

닛사 알 굴의 말이

 

믿을만 하다고 하면

 

딸을 살리려고
무슨짓이든 했을거야

 

하지만 하나도
사실이 아니야

 

네 노력은 인정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거

 

말콤, 네 딸 이야기야

 

그래, 내가 할 일이 있지

 

그러니 더이상
시간낭비 하지마

 

닛사 알 굴과의 놀이에

 

영지에서 붙잡았습니다

 

친구라고 하더군요

 

사실이다

 

적어도 내 연인을

 

내가 없는동안
창고에서 썩도록

 

내버려두지만
않았다면

 

물러가라

 

닛사

 

내 연인은 어떤가?

 

새라는 괜찮아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

 

테아때문에 온거라면

 

닛사, 무슨 짓이야?

 

내 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테아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서?

 

테아가 네 동생을 죽일때

 

활시위를 당기지 않았나?

 

다른 이의 짓인거 알잖아

 

그래, 말콤 멀린이지

 

이제 되갚을 기회다

 

난 멀린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거야

 

사람들을 죽였어
특히 두명

 

나에게 소중한 사람

 

나도 그가 죽는걸
바라지 않겠어?

 

그럼 왜 여기에 온거지?

 

네가 멀린이 죽길 바라니

 

스스로 칼을 뽑아야 해

 

그렇지 않을거라면

 

서로의 조건을
절충해야 할거야

 

내 주의를 끌었군

 

만약 멀린이
권리를 포기하게 되면

 

너는

 

우리에게 약초를 줘

 

그 조건에 승락한다

 

하지만 멀린은
그러지 않을것이다

 

그건 우리가 해결할게

 

'우리'라는건
남편을 포함한건가?

 

올리버가 멀린과
얘기하고 있어

 

그리고 멀린은
아주 개자식이야

 

하지만 딸을 살리려면
달리 할 수 없지

 

그러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테아의 목숨으로
끝나진 않을테니

 

무슨 말이야?

 

전쟁이 일어날거다

 

네 도시가 불타고

 

적들의 피로
물들 것이다

 

그게 누구더라도

 

멀린은 어때?

 

좋지 않아, 닛사는?

 

군대를 준비했어
하지만 반지를 넘기면

 

요구를 들어주겠대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날 수 있어

 

괜찮아?

 

아뇨, 좋지 않아요

 

여동생이 죽어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무슨 일이야?

 

아빠가 돌아왔어요

 

좋은 일 아니야?

 

얘기가 꽤 길어요

 

로이를 협박한
사람이 바로

 

- 같은 사람이에요
- 뭐?

 

네 아버지가

 

칼큘레이터죠
나타났어요

 

팔머 테크의
발표회장에서

 

어제 같이
커피 마셨는데

 

칼큘레이터 폭탄을
맞아버렸죠

 

왜 그런짓을 한대?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알아요

 

둘 다 '자경단원'이니

 

공통 분모가 있어요

 

슬픈 부분은 아버지를
믿고 싶다는거죠

 

테스트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가 말하는걸
검증이라도 해보게

 

테스트라
좋은 생각이야

 

우리에게도
좋은 생각이야

 

멀린을 데려와서

 

협상테이블에 앉히자

 

난 포로에게 불리는
입장은 아니다

 

네가 뭘
가지고 있다고

 

타이애나, 안돼

 

네가 원하는게 있어

 

여기서 꺼내주면
네게 줄게

 

먼저 보여라

 

대단하군

 

거래는 성립이야?

 

거래?

 

착각하고 있군

 

모두 내 것이다

 

 

여기 꺼내줘, 라이터

 

이 남자가
내 오빠를 죽였어

 

계속 그를 간병해라

 

네 오빠인 것처럼

 

퀸 씨는 중요한 분이다

 

이 섬에서의 내 계획에

 

그가 나을때까지
곁에서 지켜라

 

그의 상태가 나빠진다면

 

너도 따라가게 해주마

 

왼쪽 방어가 느려

 

적은 나만큼
기다려주지 않아

 

자비도 없고

 

아직도 이해를 못했군

 

무엇이 문제냐, 남편?

 

이제 마법사를
데려와야 하지않나?

 

먼저 네게
확인할 게 있어

 

네 제안이
진짜라는 증명

 

허술한 작전이구나

 

알-사힐이 날
바보로 아는군

 

널 바보로 알거나

 

아니면 멀린이
자기에게서

 

반지를 뺏는 자를
믿지 않는거지

 

이유는 모르겠네

 

로터스의
샘플을 가져와라

 

무슨 수작인지 안다

 

존경심도 생기는군

 

하지만 리그의 수장은

 

균형을 지켜야 한다

 

피흘림 없이
해결된다는건

 

순진한 생각이다

 

이 정도 양으론
효과가 일시적이다

 

멀린의 의심을
해소시키겠지

 

고마워, 닛사

 

말했듯이
누군가는 죽어야한다

 

그게 네 동생은
아니었으면 한다

 

퇴원시키는게 어려웠나?

 

아니, 주치의에게
얘기해놨어

 

우리 가족의 친구라

 

닛사가

 

약초의 샘플을
우리에게 보냈어

 

테아에게
시간을 벌어주겠지

 

넌 확신을 얻을 수 있고

 

한번 보지

 

닛사의 조건은?

 

반지를 넘겨주면

 

나머지 약초를
준다고 했어

 

그럼 테아가 살아

 

접선 시간은?

 

오늘밤

 

로럴이 함께 있어

 

안녕 딸! 이거 가져왔...

 

안돼

 

스퀘어베어 얼굴을
하고있구나

 

뭐?

 

스퀘어베어 모르니?

 

기억 못하는구나

 

4살때 잃어버렸잖아

 

지금 표정이 똑같아

 

완전 똑같은 표정이야

 

우리 애기

 

인형을 잃어버릴때

 

상심이 컸구나?

 

아뇨, 하지만
나이 보정을 한다면

 

지금 그정도로 나빠요

 

 

앉을래요?

 

무슨 일인데?

 

아빠에요

 

'노아(아빠)'가
스타 시티에 왔어요

 

뭐? 어떻게 알아?

 

절 보러 왔어요

 

 

얘기했니?

 

 

괜찮아?

 

제게 상처줬다고
얘기하던데요

 

그렇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생각만큼

 

나쁜 사람이 아닌걸까

 

더 나은 사람일까

 

우리 생각보다?

 

아니

 

펠리시티, 네겐
아버지가 나타난게

 

커다란 동기인지
모르겠는데

 

네 삶에 말이야

 

나도 너처럼
많이 고민했었어

 

하지만 항상
같은 결론이 나왔어

 

듣기 좋은 말만
얘기하는 사람이야

 

한번 빠져버리면

 

남겨지는건
직업도 없고

 

돈도 없는 삶이야

 

7살짜리 딸이 남았는데

 

신발이 필요했어

 

우주캠프에 가야했거든

 

사람은 변하지 않아

 

네가 원하더라도

 

알겠어요

 

옳은 일을 하는거야

 

올리버의 순진한
계획을 따를뿐이다

 

혼인에 대한 예의로

 

희망이 그의 눈을
멀게 하고있다

 

전투복이구나
알-사힐

 

혹시나 했지

 

내 딸의 목숨과
교환이다

 

알게됐다니 기쁘군

 

슬프게도 내가 아는건

 

네 빠른 죽음이다

 

말콤!

 

넌 믿지 못할 사람이었다

 

알고 있었지만
준비하지 않았잖아

 

그리고 인원수, 화력이
밀리고 있지

 

항상 그랬듯
전술도 아래야

 

닛사, 안돼!

 

죽여라!

 

죽이기 전에
막아야 해!

 

후퇴!

 

도망치게 두지마!

 

말콤! 당장 멈춰!

 

비켜라, 올리버

 

테아를 생각해!

 

의문을 갖지마!

 

내 딸에 대한 사랑에!

 

내 모든 행동은
테아를 위해서야

 

움직이지 않을거야

 

'간디' 방식이
안통했네요

 

함께하는 사람을
본다면

 

그럴만도 하지

 

믿을 수가 없어

 

라스 알굴이 되는게

 

딸의 목숨보다
중요하다니

 

새로운 시각은 좋은데

 

네가 바뀌었다고 해서

 

모두가 그렇진 않아

 

리그가 내전을
벌이게 둘 수 없어

 

사상자가 많이 날거야

 

우리 넷으론
막기 힘들어

 

암살자 군대야

 

지휘관을 잡아야지

 

닛사와 말콤의
위치를 알아야해

 

닛사 위주로요
왜냐하면

 

로터스를
가지고 있으니까

 

전부 찾을거야

 

오늘밤엔 아무도
죽지 않아

 

특히 테아는

 

열을 내리려면
이게 필요해

 

다시 열이 나면

 

아주 힘들테니까

 

네가 아직 있다니

 

바론 라이터의 지시야

 

네가 죽으면 뻔하잖아

 

타이애나, 네가
겪어온 일을 알아

 

가슴에 깊이
차오르는 기분

 

공허함

 

감히 날 위해
애도하지마

 

네 손으로
오빠를 죽였잖아

 

들어봐

 

내 기분을
어떻게 알아!

 

너같이 마음이
좁은 남자는

 

그럴 수 없어

 

내 아버지는
스스로 희생했어

 

날 살리려고

 

내가 그의 잘못을
바로잡도록

 

아버지는 직접
총을 꺼내서

 

머리에 대고 쐈어

 

난 1미터
안에 있었어

 

그날 이후로
난 또 잃었어

 

사랑하는 네 사람을

 

내가 정말
아끼던 사람들

 

여전히 쉽지 않아

 

네 눈을 보면 알아

 

처음 만났을때부터

 

좋은 쪽이었어?

 

아니, 네가 길잃고
부서졌다는거

 

 

러시아 속담에

 

"tot zhe molot chto
drobit steklo, kuyet stal."

 

유리를 깬 망치가
철을 두드릴때도 쓰인다

 

네 아버지가 원한
사람이 되고싶으면

 

이렇게 하면 돼

 

라이터로부터
우릴 구해내

 

이렇게 부서지지 말고

 

증언들이 전부 같아

 

검은 복면의 사내들이
서로 싸웠다고

 

리그 오브 어쌔신

 

지휘부 문제를 겪고있어

 

얼마나 많은 이가 죽지?

 

일이 끝나려면?

 

우리가 힘쓰고 있어

 

서두르는게 좋을거야

 

이제 시작이겠지만

 

 

얘기좀 해

 

또 뭐?

 

방안의 코끼리
(감당하기 힘든 일)

 

이렇게 흘러가면
결론은 하나야

 

말콤 멀린

 

그를 쓰러뜨려야해

 

너만이 해본 일이고

 

말콤은 수백을 죽였어

 

토미와 새라도

 

테아도 죽어가 왜냐면

 

그가 벌인 일때문에

 

난 누구도
미워한적 없어

 

그를 증오한 것만큼

 

지금 계속
부정하려는 거야

 

양손에 희망을
가득 들었지

 

그 증오를
내뿜지 않으려고

 

필요한 곳에
증오를 사용해

 

하지만 올리버
이건 해야할 일이야

 

말콤 멀린을 죽여야해

 

전화주다니 기쁘구나

 

파일을 다 봤어요

 

개인적으로
좀 더 파봤고

 

맞더라구요

 

아빠와 난
다르지 않아요

 

이 시설은
정말 멋지구나

 

열심히 실패하다가

 

드디어 R&D부서가
스위스 시계처럼 됐죠

 

이 층에는 대부분의
최신 프로젝트가 있어요

 

 

'자율적 통신장비'에요

 

블루투스보다
3세대 앞서죠

 

케이스에 접합선이
전혀 없네

 

전체가 통짜
알루미늄이에요

 

전체 표면이
유도충전기에 연결돼요

 

발열은 어떻게?

 

커티스 홀트가
이뤄낸건데

 

정말 천재에요

 

겸손해하지 말거라

 

이거면 너도
스티브 잡스야

 

 

두번째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구나

 

한걸음씩 가야죠

 

한걸음씩

 

 

닛사가 보여

 

7번가 버려진 창고

 

스타 시티에
공지를 내려라

 

알-사힐의 정보는
크게 보답한다고

 

계속 쫓아가
우리도 갈게

 

닛사, 멈춰!

 

- 물러서라, 로럴
- 안돼

 

전쟁을 일으키도록
하진 않을거야

 

난 선처를 베풀었다

 

그가 시작한걸 끝낸다

 

빠르게 끝낼것이다

 

모든걸 희생해서?

 

얼마나 많은 목숨이
달렸는지 알아?

 

한번만 더 말하지

 

물러서

 

아니, 나와 함께 가

 

그래?

 

습격입니다!

 

 

여기서 도망쳐

 

뛰어!

 

 

 

실내로 들어가!

 

 

주인처럼
겁쟁이들 뿐이다

 

미안해, 닛사

 

무엇을?

 

 

이거 때문에

 

이것과 같은 감옥에

 

1년 전에도 있었다

 

닛사, 로터스는 어딨어?

 

안전하다

 

장난이 아니야, 닛사

 

테아가 죽어가
무고한 시민들도

 

네 부하들도 죽어가

 

내가 항복해도

 

그들을 살리지 못한다

 

하지만 테아는
살릴 수 있어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말콤 멀린에게
어울리는 질문이다

 

그는 약초가 없어
넌 있잖아

 

테아의 목숨을
인질로 잡으면

 

이유없이
사람들을 죽게돼

 

닛사, 이건
네가 아니잖아

 

이건 네 아버지야

 

그는 갔어, 죽었어

 

넌 자유로울 수 있어

 

찾았어요?

 

말콤과 리그가
지하로 숨었고

 

닛사는 감옥에

 

죤과 로럴은
로터스 찾는중이야

 

근데 찾아볼 장소가
너무나도 많아

 

그건 안됐네요

 

찾아낼거야
찾아야해

 

 

다 괜찮아?

 

아뇨

 

테아만큼
나쁜건 아니지만

 

의식없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게...

 

아버지 일이야?

 

아무 일도
안일어난게 문제에요

 

그게 뭔데?

 

IR 버스트 리시버

 

말도 안되는
기술력이에요

 

설치한 방의
모든 정보를

 

뽑아낼 수 있어요

 

걱정 마요, 껐어요

 

여기 오기 전에

 

네 물건이 아니야?

 

아빠 물건이에요

 

커티스의 R&D시설을
구경시켜줬는데

 

이걸 기념품으로
두고 갔어요

 

그가 팔머 테크의
기술을 훔치려고?

 

사실 올리버 생각이죠

 

로터스에
확신이 필요했고

 

난 아빠에게
확신이 필요했고

 

아버지에게
함정을 파둔거구나

 

팔머 테크 R&D에
제한없는 접근

 

보기좋게 망친거죠

 

내가 놀란
이유도 모르겠어요

 

네가 놀란 이유는
네가 바랬기 때문이야

 

네가 바라던
아버지의 모습일거라고

 

네게 마땅한 아버지

 

역설적으로
역할이 바꼈어요

 

엄마가 나보다
훨씬 똑똑했다니

 

엄마가 말하길
"사람은 변하지 않아"

 

"네가 원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변해

 

그래요

 

아직 희망이 있어

 

우리들이나
아니면 내가

 

말콤과 관련해서

 

죤은 내가 그를
죽여야 한대

 

테아를 돕는길이면
나도 동의해요

 

테아의 아버지가
아니면 나도 동의해

 

하지만 아니잖아

 

이렇게 된건
그 때문이에요

 

정말 수많은 점에서

 

이걸 평범한
부녀 관계론

 

절대 볼 수 없어요

 

세뇌시켜서
친구를 죽였잖아요

 

나도 알지만
알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싶어

 

혹시, 혹시
시간이 지나면

 

그가 테아를
사랑한다 한만큼

 

기회가 있지 않을까

 

평범한 관계가 될만한

 

하지만 죽이면

 

일말의 기회도 사라져

 

테아의 아버지도
내 아빠처럼 변치않아요

 

 

뭐야?

 

 

말콤이네요

 

어디야?

 

우리 바로 밑에

 

말콤!

 

로터스의 효과가
사라지고 있어

 

해뜨기 전에
잃게될거야

 

곁에 있고싶어

 

끝을 내야해

 

게임은 끝났어

 

닛사에게
망할 반지를 넘겨!

 

처음 봤을땐
4개월이었지

 

너희집 유모였던
레이사가

 

널 데리러
우리집에 왔었어

 

테아는
유모차에 있었고

 

난 머리를
삐쭉 내밀고

 

생후 16주의 테아는

 

날 향해
혀를 내밀었지

 

난 항상 테아와
연결된걸 느꼈어

 

본능적인 단계에서

 

아빠인걸 안거야

 

진짜 아버지라면
죽게 두지 않아

 

단지 권력을
쥐기 위해서!

 

내가 하는건
그런게 아니야

 

여기에 담긴건
나보다 훨씬 커

 

내 딸보다도

 

저울에 오른건
딸의 목숨만이 아니야

 

리그와 지금까지
모든 일을 겪고도

 

아직 그들을
전혀 모르는구나

 

그들이 하는 짓도

 

리그 얘기는 그만둬

 

암살자 집단이잖아

 

변화시키는 힘이야

 

세계적인 이슈를
조용히 조작하지

 

수백년동안

 

난 줄 수 없어!
주지 않아!

 

닛사 알굴의 손에
이런 힘을!!

 

하나 묻지

 

데미안 다크가
네게 와서

 

가만히 활을 내려놓고
자기 계획을 지켜보라면

 

그렇게 하겠어?

 

그게 윌리엄의
목숨을 지키는거면?

 

너에 대한
모든걸 알아

 

난 라스 알굴이니까

 

지금의 문제로
돌아와서

 

너도 자식의 목숨으로
도시를 희생하지 않아

 

내 말을 들어

 

나도 같은 선택을
한 것 뿐이야

 

아니, 난 다른
선택을 하겠어

 

절대 멈추지 않을거야

 

다른 방법이 생길때까지!

 

말콤, 만약에

 

로터스도 갖게되면서

 

반지도 지킨다면?

 

어떻게 한다는거야?

 

닛사의 의지는
생각보다 커

 

자의가 아니라

 

도전해서

 

결투로서

 

그 계획의 끝엔
닛사의 죽음도 있어

 

우리 모두
벼랑끝에 있어

 

닛사의 선택이야

 

이것도 미친 방법이죠

 

결투장이라니

 

일단 앉아있어
더 미친게 있으니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여

 

상의 탈의는
생략하도록 하지

 

가식떠는건
끝내줬으면 한다

 

바란다면

 

멈춰!

 

리그의
참관 하에 말한다

 

이 여인은 내 아내다

 

남편으로서

 

그녀를 대신해 싸우겠다

 

누구의 간섭도
허락하지 않는다

 

특히 결투라면

 

라스가 되고싶어?

 

아니면 죽고 싶어?

 

왜 이러는건가?

 

멀린을 이기지
못한다 했잖아

 

너와 그의 목숨중에

 

골라야 한다면...

 

정의는 지켜지는 거야

 

조금 실망했다고
말해야겠네

 

네가 자초한 일이야, 말콤

 

내게 반지를 끼워줬던

 

네 모습을 기억해?

 

잘 기억하지

 

오늘밤 그 과오를
바로잡는다

 

믿을 수 없군

 

경험과 함께
더 어리석어지다니

 

3년이야!

 

이제 끝을 내자

 

 

 

마지막 기회야
당장 멈춰!

 

절대

 

끝내고 싶으면

 

날 죽여야 할거다

 

항상 알고 있었겠지

 

이런걸 원친 않았어

 

거짓 동정은 집어치워

 

어서 해라

 

 

 

로터스를 넘겨줘

 

네가 라스 알굴이야

 

고맙다, 남편

 

무슨 일이야?

 

다 괜찮은거야?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몸은 괜찮아?

 

조금 피곤한데

 

 

왜 여기에 있어?

 

얘기가 긴데
줄이자면

 

괜찮을거란 거야

 

치료가 잘 됐어
피의 욕망은 없어

 

이리 와
옷 갈아입자

 

 

올리버, 해냈어

 

테아도 괜찮고

 

닛사와 멀린도
죽지 않았네

 

분위기 깨긴 싫은데

 

테아에겐 언제 말하죠?
말콤의 그...

 

한걸음씩

 

그래요

 

왜그래?

 

아빠 말이 떠올라서

 

휴대용 경사로를
가져왔단다

 

높은 곳에 올라갈땐

 

펼쳐놓기만 하거라

 

대부분은
다닐 수 있을거야

 

곧 회의가 있어서요

 

작별 인사를 해야겠네요

 

작별 인사?

 

이제야 서로
알아가는데

 

필요한건 충분히
알아버려서요

 

펠리시티, 무슨 일이니?

 

우리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렸을땐
스스로를 미워했어요

 

내가 망가졌다고
생각했죠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유일한 길이었어요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이에겐 말이죠

 

펠리시티

 

내가 원한건
이유 뿐이었어요

 

내 무엇이 문제라
날 떠났을까?

 

너완 전혀
관련없단다, 얘야

 

잘못된건 나지

 

경찰, FBI

 

날 내버려두지 않아

 

도망치는 삶을 살면서

 

아내와 아이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서

 

사라진 거란다

 

우릴 위해서
그랬다 생각하네요

 

그래

 

난 평생 기다렸어요

 

그 설명을 위해

 

근데 그것도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이란다

 

지금까지 얘기중에

 

하나만 사실이에요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는 사실

 

펠리시티

 

하나만 알아주세요

 

잘못 아셨어요

 

전 아빠와 같지 않아요

 

펠리시티

 

노아 커틀러
당신을 체포합니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 지금부터 모든 이야기는
- 펠리시티, 안돼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지 마렴

 

둘 다 와줘서 고맙다

 

테아는 어떻지?

 

걱정하는척 하지마

 

진짜다, 사돈 관계다

 

그리고 입었던 상처도

 

내 아버지의 칼이었다

 

네가 맞았다

 

그가 죽은 뒤에도

 

난 그의 포로였다

 

그가 날 바꾸도록
해버렸다

 

내가 되면
안되는 것으로

 

그리고 네가 보여줬다
내 칼을 받아들이고

 

내 목숨을 구했다

 

너희가 해야할 일을
모두 보여주었다

 

그건 뭐야?

 

기다려라
한명이 더 있다

 

와줘서 고맙다, 알-사힐

 

당신이 라스 알굴이니
선택권이 없지

 

다시 한번 오해하는군

 

무슨 짓이야?

 

리그 오브 어쌔신은

 

오늘부로 해방한다

 

병력은 해산되어

 

일찍이 네가 풀려났듯
모두 풀려난다

 

아무도 내 아버지의
포로가 되지 않는다

 

한때 널
아들처럼 여겼어

 

혈육보다 공통점을
더 많이 느꼈지

 

그게 널 살려둘
이유가 되진 않아

 

내 딸의 오빠라는

 

사실도 상관없어

 

네가 사는 이유는

 

내가 네게 진 빚보다

 

죽음이 너무
자비롭기 때문이야

 

감히 날
협박하지 마라

 

타이애나

 

블라드를 위해
친구들을 풀어줄게

 

블라드는 죽었어

 

친구들을 위해서야

 

퀸 씨

 

기력을 되찾았길 바라네

 

내게 준 돌이
마지막 조각이었어

 

지도가 완성됐다

 

곧 땅을 파러 간다

 

땅을 파?

 

내가 찾는 천국은
하늘에 있지 않아

 

오히려 우리들
발 밑에 있지

 

새벽에 시작한다

 

 

기분 나아졌어?

 

제가 기분이
안좋았었나요?

 

오랫만에 벌어지는

 

부녀간의 상봉은

 

수갑과 함께
끝나잖아요

 

나랑 있을땐
애쓰지 않아도 돼

 

알고 있지?

 

잘 알죠

 

옳은 일은 했지만

 

 

내가 신고한걸 알았을때

 

그의 표정에서 본건

 

평생 날 괴롭힐거에요

 

자꾸 생각이 들어요

 

이런 후회를 느껴야 하나

 

그 후회감이 말해주는건

 

네가 아버지와
다른 사람이란 거야

 

테아랑 티셔츠를
맞춰야 겠어요

 

동아리 만들죠

 

같은 실수는 하지마

 

이게 아버지와의
끝은 아냐

 

경험으로
말할 수 있어

 

결말은 쉽게
오지 않는다고

 

 

결말을 말하니

 

말콤 배신한거
죄책감 들어요?

 

이상한 생각인가?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일부죠

 

죤이 옳아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최고의 방법을
찾아낸 거에요

 

나와 결혼해줄래?

 

이미 질문에
대답했잖아요?

 

테아도 앤디도
훨씬 나아졌고

 

다크와의 일도
많이 진정됐어

 

이제 우리
차례인 것 같아

 

우리가 함께
헤쳐온 일들

 

지난 몇달동안
말해주길 바랬지만

 

기다릴 필요 없잖아?

 

계획부터 짜야죠

 

 

그냥 작게 할까요?

 

친구들만 불러서
음식 생략하고요

 

엄마는 싫어하겠지만

 

할래요

 

 

 

기다리는건
좋아하지 않아

 

사과하지

 

가졌던 자원이
더이상 없어서

 

최근의 변화는
잘 알고 있어

 

그것 때문에
만나자 한것같은데

 

빈손으로 오진 않았어

 

말해보게

 

정보가 있어

 

흥미가 생길거야

 

올리버 퀸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을 알아

 

나도 알아
그래서 휴일에

 

큰 선물을 줬지

 

펠리시티 스모크가 아냐

 

그럼?

 

그의 아들

 

윌리엄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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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대가리 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