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fied S03E12 한글자막

'Justified' 지난 이야기

맥스 베넷이 상당한 양의 돈을
감춰뒀을 가능성이 있어

나한테 있느냐고
물어볼 거예요?

보관 장소를 아는지
물어볼 생각이었어

내 돈은 어딨지?

특별한 기술을 가진
누군가가 필요해

보이드 크라우더로
시작되는 이름이지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딕키 베넷은 대가를
치루게 될 거야

드신 지 얼마나 됐죠?

이제 그만 켄터키를
떠나시죠?

달리 갈 곳이 없어

자네가 퀄스를 넘겨서
능력을 증명해봐

내가 제시한 가격은
시체는 10만 달러

새미가 자기 머리에
총을 들이댄 일을

말해볼 기회를 준다면
20만이라고 했어

감사합니다, 토닌 씨
연락드리죠

제 손님 목에
돈이 걸렸다던데요?

달아날 기회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죽일 생각도
있습니까?

지금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군요

훔쳐낸 전리품을 거래할
장소가 필요하겠더군요

매음굴이 있는데
누구와도 거래하지

오드리라는 곳이야

안녕?

우리 같이
재미 좀 볼까?

내 목에 걸린
돈이 얼마지?

이거 봐라

난 총잡이 깡패다

총이 조그마한 게
꼭 여자용 같다

25구경쯤 되려나?

9mm 같은데

32구경 자동권총이야

32구경이면 좋지

사거리는 짧지만

팽창식 탄환이지

박히는 순간
반죽이 될 때까지

탄환이 퍼져
나가는 거야

돌려받을 순
없을 것 같군

아마 내 바지도
그렇겠지?

미안하지만
우리도 어쩔 수 없어

보스가 돌아올 때까지
당신과 놀아줘야 하거든

당신을 편안하게
해주라고 했어

편안?

이것도 편안하게
해주려는 건가?

아니, 하지만 그 옆에
약통이 편안하게 해줄 거야

제법 많은데?

우리 모두 편안해지기
충분하겠어

어떻게 생각하시나
아가씨들?

그러지 뭐

얼마야?

살아 있으면 20만 달러,
시체는 반값이야

지금은 살아 있고?

개처럼 쇠사슬에
묶인 채로

캣이랑 미네르바의
트레일러에 있고

지미가 감시하고 있어

캣이랑 미네르바의
트레일러?

아, 미안하게 됐어

소유주한테 먼저
말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데려갈 거야?

디트로이트와 연관된
프랭크포트 깡패가

지금 이쪽으로
내려오고 있어

그 골칫거리 녀석을
해치우며 20만을 벌다니

제법이야, 보이드

그 더피란 녀석과
반으로 나눠야 하지만

'일석이조'인 건
분명하죠

자랑스럽구먼

고마워요, 알로

그런 말을 해주니
정말 뜻깊네요

내가 그런 말을
해준다면?

그건 말이지, 자기

자기도 알 것 같은데?

문 열었습니까?

에롤?

한잔하러
여기까지 왔나?

그렇진 않습니다

그런 일은 아니죠

그럼 무슨 일로 왔지?

뵙기를 청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죠

괜찮다면요

우린 누구든 환영이야

데리고 와

이런 젠장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다리라고!

나한테 돈이 있어

나한테 돈이...

그만둬요!

기다려, 크라우더
잠깐...

일어나
일어나라고!

이봐요, 그러면
숨도 못 쉬잖아요

굳이 쉬어야 해, 딕키?
숨 쉬고 싶어?

돈!

돈?

하나 알려줄까?

얼마를 주든 그걸론
부족해, 알겠어?

알아듣겠어?

보이드, 딕키의
엄마가 죽으면서

32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현금으로 남겼어요

그 돈을 손에 넣을
유일한 방법이

우리 둘한테
달려 있다고요

보이드!

어디 발을 들이는진
잘 알고 있었을 거야

뭐에 홀려서 찾아왔는지
들어보고 싶어

보이드?

네가 끝장내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할 거야

아뇨,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하는 거예요

에바, 이놈이
헬렌을 죽였어

네가 갑자기 용서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야

잊지도 않았고
용서하지도 않아요

살려서 내보낼지도
아직은 모르죠

너희 둘한테
돈이 있다고 했지?

어딨는지 당장 이야기를
시작해줘야겠어

티모시 올리펀트
(레일런 기븐스 역)

닉 시어시
(아트 뮬런 역)

조엘 카터
(에바 크라우더 역)

제이콥 피츠
(팀 거터슨 역)

에리카 타젤
(레이첼 브룩스 역)

나탈리 지
(위노나 호킨스 역)

월튼 고긴스
(보이드 크라우더 역)

저스티파이드
Season 3 Episode 12
Coalition

한글번역 에렝아이
디시인사이드 기미갤

네이피어 서장님

아직은 그렇게 불러야죠?
제복도 아직 입고 계시네요

선거는 내가 이겼어

아직 분쟁 중이라고

또 뭔가 필요한 게
있어서 온 거겠지?

로버트 퀄스를
찾고 있습니다

들어본 적 없어

서장님 선거 자금을 대준
디트로이트 녀석인데요

그렇게 잘 알면
직접 찾지 그래?

보안관이 하는 일이
그런 거 아니야?

네, 그렇죠

이런 방법으로
찾는답니다

할란 같은 곳의
경찰서장 노릇이

어떤 건지
조금이라도 알아?

조금은 짐작하겠군요

못할걸?

중요한 건
결국 자네는

렉싱턴이든, 어디로든
여길 떠난다는 거야

여긴 백미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거지

난 집이 바로
저 골짜기 위야

내가 하나만 알려주지

무슨 일이든 나한테도
불똥 튄다는 말이야

서장직 오래 하셨으니
파트너를 잘 고르셨어야죠

그래서 이제 나도
쫓겠다는 건가?

내 자금줄과 엮어서

법 회계 조사라도
벌이겠다고?

그건 FBI와
재무부 소관이죠

돈 주고받는 일에
보안관들은 관심 없습니다

그럼 뭐 때문에
찾아온 건데?

로버트 퀄스를 찾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한결 마음 편하게
집에 돌아가실 수 있어요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모르십니까?

마지막으로 들은 건
오드리에 갔다는 거야

마약을 팔아치울
장소를 찾고 있지

감사합니다

보안관, 그 머리 허연 자식한테
총알 몇 방 먹여줄 수 있나?

내가 부탁했다고
알려주면 고맙겠군

빨아들여, 캐티

쫙 빨라고!

아가씨한테는
너무 많은 양인데

얼마든 문제 없어
금발 아저씨

혹시 "플래툰" 봤나?

늙은이들이 우주로
나가는 영화?

그건 "코쿤"이지
플래툰은...

잠깐... 이리 와봐

어서, 이걸 입에 넣어

겁먹지 마

가까이 다가서라고

빵!

이가 깨졌잖아
이 새끼야!

미안, 이걸로
기분 풀릴 거야

정말이야
내가 약속하지

그래, 그래

그거야!

저녀석이 산탄총은
어디서 난 거야?

총알만 안 주면 되잖아

개소리

다음은 누구 차례야?

나한테 티켓이 있네?

다음 정류장은
하이랜드 공원입니다!

파티 끝났어
이 자식아

끝나? 이제 막
시작했는데?

아무 데나 자리 잡고
너도 끼라고

저쪽에서
진짜 손님들이

물어주고 빨아줄
입을 기다리거든?

굳이 그렇게
등신 같이 굴어야겠어?

한 명만
남겨주면 안 돼?

어쩌다 쇠사슬 신세가
됐는지 기억나게 해줄까?

그럼 코요테처럼
쇠사슬을 물어 뜯고

네 얼굴에
총을 쏠지도 몰라

옥시콘틴 덕분에 지져도
아무 느낌 안 날 거고

그럼 네 녀석을 돌봐줄
필요도 없을 거야

5분이야

좋아, 5분이라고

5분 안에 끄고

안에 들어가서
다른 걸 피워

미친 년들

5분이란다!

안녕~

그 더러운 창녀 입에서
무슨 소리라도 나오면

이 년 머리를
끊어놓을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지미, 들어와 봐
발작 같은 걸 일으켰어

빨리

제가 아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럼 그동안 내내

라임하우스가 돈을 은행
안전 금고에 보관했다고?

어딘가에는
보관해야 하잖아요?

지금은 21세기라고요

교회에 안 묻어둔 지
오래됐어요

왜 지금이지?

라임하우스 씨는
항상 돈을 옮기거든요

야바위 같은 거죠

내일 또 옮길 거란
말을 들었어요

- 어디 은행?
- 갤러틴이요

베넘 근처죠

알아요?

거긴 제법
친숙한 곳이지

털어봤다는 거군요

또 터는데
거리낄 거 없어

그럼 은행에 가서...

우리한텐 은행 강도를
할만한 인원이 없어

난 두 놈 다
해치웠으면 좋겠어

죽여버리자고

320만을 날리면서
우릴 죽이고 싶어요?

난 그래

에롤, 우리한테
시간 좀 내주겠나?

시간이야 얼마든지요

에바, 알로를 데리고
은행을 염탐해줘

안전 금고에 접근해서
어떤 물건인질 알아봐

난 왜 가야 해?

왜냐하면... 알로는
유경험자니까요

에바만큼이나
알로의 관찰도 필요해요

뭘 어쩌려고?

착수해도 되겠다 싶으면
에뮬렉스를 구해놔야겠지

좋아

그동안 나는 그 녀석을
디트로이트에 넘길게

괜찮은 계획이네
어서 가요, 알로

에바...

이번 일 정말
괜찮겠어?

320만 달러야

난 괜찮을 거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이 뭔지 알아?

"파티했었어?"야

지금 내 심정이
그런 것 같네

괜찮습니까?

괜찮아요?

넌 누군지 알지
보이드의 부하지?

절단기가 있어야 할걸?
그 새끼가 열쇠를 가져갔어

- 퀄스?
- 맞아

어디로 가는지는
말 안 했지?

어땠을 거 같아?

우리 안 풀어줄 거야?

왜?

여기서 볼 땐
제법 괜찮아들 보이는데

기븐스입니다

안 돌아올 건가?

저희가 대여하는
금고는 이쪽입니다

로이터 씨?

고마워요

보시다시피 크기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도 다르죠

그렇겠죠

하지만 어떤 용도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그래 보이네요

또 달리 살펴보실 게
있으신지요?

아뇨

봐야할 건
다 본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점심은 하셨나요?

저는 저 모퉁이의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클럽 샌드위치가
정말 괜찮답니다

저도 클럽 샌드위치는
정말 좋아하지만...

좋은 차네요

주에서 새로
지급한 차량이에요

젖소보다 느릴 겁니다

그래도 새 차긴
하잖아요

무슨 일이죠?

몇 가지 있죠

우선은 보안관 친구 딕키가
라임하우스의 오른팔과

보이드의 술집에
있다는 거죠

그보다 죽기 좋은
장소가 없을 텐데요

여긴 왜 왔죠?

얼마 지나지 않아
에바가 이리로 왔어요

은행에 들어간 지
15분 가량 됐죠

보안관 아버님도 함께요

창문이?

아, 미안해요

고마워요

아주 대놓고 범행 장소를
염탐하고 있군요

- FBI에 연락은?
- 했어요

뜸들이지 않을게요

여긴 강도질할만한 가치가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딕키는 라임하우스 부하와
보이드 술집에 있고

이 두 사람은
여길 염탐하는 거군요

이상한 의기투합
아닌가요?

바보들이 강도질
준비하는 걸 봤었다면

딱 이런 모습이었다고
했을 겁니다

죽이라고
말했잖습니까?

다음에 만나면
그러겠다고 말해두죠

날 어떤 처지로
내몬지 압니까?

로버트 퀄스를 넘기겠다고
디트로이트에 말했다고요

테오 토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있습니까?

아뇨 / 그럼 테오 토닌이
누군지 내가 알려주죠

사람 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인물이죠

귀를 넣고 다니다 누군가의
주목을 끌어야 할 때

주머니에서 귀를 꺼내서
그 귀에 대고 말한다고요

무슨 말을 한답니까?

핵심은, 크라우더 씨

로버트 퀄스가 어딨느냐고
그 사람이 물어올 때

테오 토닌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으냐는 거죠

"죄송합니다만"

"근친들끼리 교미하는
골짜기에 있는"

"질병이 들끓는 매음굴에서
탈출했습니다"라고?

그 말은 못 들은 셈
쳐 드리죠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더피 씨

우리가 당면한 일은
겉보기완 달리

굉장한 기회입니다

난 오늘 밤에
은행에 들어가서

320만 달러가 든 상자를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당신 몫을
약속드리죠

내가 원하는 건
주의를 분산시키는 겁니다

몇 마일 밖에서
차량이 폭발한다면

그쪽으로
주의가 쏠릴 테고

저는 다른 쪽에서
들어가는 거죠

그 차가 폭발할 때

엄청나게 파란 눈을 가진
남자가 타 있다면 어떨까요?

아기처럼 대갈통이
커다란 남자가?

바로 그거죠

저 밖에 있는 트럭에
에뮬렉스 한 상자와

휴대폰 기폭장치가
있습니다

이제 퀄스에게...

세상에 남은 친구라곤
당신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당신에게
연락해올 겁니다

그때 나한테 연락하시면
내가 화약을 설치해드리고

문제는 전부
해결되는 거죠

크라우더 씨

나도 차량 폭파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만났을 때

우리 계약 조건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린 듯 합니다만

저는 맹세코 당신이
지시한 대로 했습니다만

제 적들이 제 계획을
내버려두지 않았죠

그래서 빈손으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만의 특별한 기술로
뭔가 당신의 공동체에

도움이 될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했죠

당신의 특별한 기술이란 게
정확히 뭐죠?

아실 텐데요

당신의 기술을
제공하겠다고요?

실패가 있어선
안 된다는 걸 유념하신다면

그 기술을
쓸 일이 있겠군요

이 계획을 끝까지
따르지 않겠다면

절 당신의 적으로
추가하게 될 텐데

그렇게 되는 건
결코 원치 않으실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오늘 밤 보이드 크라우더가
갤러틴의 은행을 털 겁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죠

다른 곳에서 폭발을 일으켜
그쪽에 눈이 쏠리면

그때 은행을 터는 거죠

폭발음이 들리면
결의를 다지시고

보이드가
은행에서 나올 때

놈을 공격하고
돈을 가져오십시오

지금까지 말한 것 중에
질문 있습니까?

갤러틴이 어디죠?

경비가 한 명 있고
돈은 큰 금고에 있을 거야

이봐, 내 3백만 달러를
찾으려는 회의에

난 낄 수 없다는 거야?

- 맞아, 닥치고 있어
- 그런 거야?

말했듯이, 우리가
찾아야 할 돈은

아래쪽 줄에 있는
큰 금고 중에 있을 거야

필요한 얘기는
전부 들은 것 같네

나도 그래

난 폭발물엔
젬병이니까

내가 운전을 할까?

사실은 말이죠, 알로
이번 일엔 빠지세요

- 뭐야?
- 자기도 마찬가지야

잠깐만

날 떨어뜨려
놓을 필요 없어

당신은 은행
보안 카메라에 찍혔잖아

알로를 집에 데려가서

전화를 기다리며 일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줘

딕키 베넷이 저기 앉아서
우리 프리첼을 처먹는 동안

날 그냥
대기시키겠다고?

어림없어!

알로...

알로가 이빨 빠진
호랑이는 아니지만

포효가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죠

우린 때가 되면
딕키 베넷을 처리할 겁니다

이런 망할! 보이드!

당신과 당신 나이를
존중해서 말씀드리지만

이건 명령이 아니라
부탁입니다

에바와 함께 가세요

제가 할 일은
제가 처리하죠

- 가요, 알로
- 난 무력하지 않아

황소만큼 튼튼하다고!

너도 알잖아
레일런!

- 알로!
- 무력하지 않다고

할란의 어느 은행이든
나 혼자 털 수 있어

아무도 알로가 무력하다고
생각 안 해요, 가요

너 필요 없어
보이드

로버트!

어디죠?

자넨 어디야?

할란이죠
당신을 찾고 있는데요

좋아, 왜냐하면 말이지

우리가 생존할 뿐만 아니라
번영할 기회가 찾아왔거든

주 거리에 있는 갤러틴 은행
외곽에서 만나자고

가지

기븐스 보안관

호위라니
훌륭하네요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는 것 같군요

전 본 적 없습니다

날개 달린 원숭이
말입니까?

그럼 마저
읽어보라고

마지막엔 걔들이
커튼을 여는데

마법사란 놈이
사실은 겁쟁이거든

어떻게 지냈습니까
엘스틴?

언제쯤 오려나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먼저 은행에
들러야 했죠

주 거리에
갤러틴 은행 알죠?

요즘도 계좌를 개설하면
토스터를 증정하더군요

그래서 토스터는 받았나?

아뇨, 당신은요?

거기 돈을 보관했다니
놀랍더군요

여러 차례 털린 걸
누구나 아는데 말이죠

거긴 안전하지 않다고
말해주러 왔나?

아뇨, 사실은 말이죠

오늘 보이드가 그 은행을
또 털 거란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은 나도 같은
소식을 들었어 / 그래요?

또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아나?

로버트 퀄스란 자가

보이드가 은행에서 나오는
즉시 보이드를 털 거라더군

그렇습니까?

3백만 달러는
있다고 하던데?

돈이 그런 자들을 한곳에
불러모은다는 점이 참 재밌지

하지만 분명히
모여들 거야

자네가 녀석들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곳에 말이야

내가 자네라면 놈들이
서로 죽이게 할 테지만

난 자네가 아니지

법집행기관에 때 이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군요

내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거지

또 경쟁자들을
해치우고요

경쟁자?

보안관

내가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로 보이나?

난 다만 늘 하던 일을
하려는 거야

그 일이란?

사람들이 우릴 그냥
내버려두게 하는 거지

안 그래?

그렇습니다

나도 늘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해왔죠

하지만 내가 그 돈을
보안관청으로 가져가기 전엔

당신을 내버려두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녀석들이 은행을
털길 기다리면 돼

아니죠

거기 없는 거 압니다
괜한 수고하지 마시죠

한때 있었을지라도
지금은 아니죠

당신이 그걸
감수할 리 없습니다

보이드와 퀄스를 단숨에
잡을 수 있다고요?

환상적이군요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
전부 말해두죠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연방요원들이
노블스 골짜기에 들어와서

내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앞으로 영원토록

여길 휘젓고
또 휘저을 거란 말입니다

알아들었습니까?

조니, 엘머T
한 잔씩 돌리자고

어떻게 됐습니까?
하는 겁니까?

여러분, 한판
벌일 시간 같습니다

그거 좋은 소식이구먼

넌 입을 다물고
있을수록 좋겠어

어떻게 할 거지?

그건 정말 좋은
질문이야, 조니

왜냐하면 나 혼자
들어가진 않을 거거든

내가 같이 갈게

넌 초대받지 않았어

내가 대답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에롤이야

지금 금고 번호를
알려준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금고실에 들어갈 때까지
번호를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보험 차원에서요

아시겠죠?

네가 같이 갈 테니까
문제 될 거 없겠지?

이봐들
거기서 잠깐!

이런 얘기나 하고
있다니 믿을 수 없군

더는 못 들어주겠다고

내 돈을 훔치자는
모인 파티에서

어느 순간 내가
배제돼 버린 거야?

그게 누구 돈인지
또 말해줘야겠어?

- 에롤, 도와주지 그래?
- 네 엄마 돈이지

우리 엄마 돈이니까
고로 내 돈이야

타고난 내 권리라고

그러니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얘기는

7대 3으로 나누자는 것
같은 얘기야

당연히 내가 7이지

그건 다름 아닌
내 돈이니까, 알았어?

그러니 다들 진정하고
계약서나 쓰자고

멋드러지게
작성할 거 없어

냅킨이나 어디든
쓰잔 말이야

괜찮겠어, 보이드?

내 아버지가 늘
늘 하시던 말씀이...

"아들아"

"네가 과대망상에
빠졌다고 해서"

"누군가 널 해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였지

어떤 놈이 날 함정에
빠뜨리려 했지?

소금인가?

아니면 후추인가?

함정...

너라곤 생각하지
않아, 딕키

안전 금고에 돈 따윈 없어
안 그래, 에롤?

맥스의 돈은
더군다나 없겠지

네가 여기 들어오는 순간
이미 알아차렸지

왜 네가 라임하우스를
배신하겠느냐는 거야

그 돈이 네 수중에
들어오더라도

넌 달리 갈 곳도
아무 데도 없잖아

그러니 다시 한 번
묻도록 하지

너와 라임하우스가
날 어디로 이끄려는 거지?

감옥이죠
크라우더 씨

당신을 내친 거야

당신 대신 딕키 베넷과
일을 치루겠지

달리 어쩌겠어?

난 보이드의 수하야
하란 대로 해야지

보이드는 거짓말쟁이에
겁쟁이야

날 죽인 놈이 그 녀석
술집에서 생강차를 마시는데

당신은 얼룩배기 노새처럼
여기 처박혀 있군

입 닥쳐, 헬렌

당신을 썩어가게
내버려둔 거지

녀석이 고기를 뜯을 동안
당신한텐 뼈다귀뿐이야

젠장할, 헬렌
닥치라니까!

알로?

오늘 약 드셨어요?

약은 필요 없어, 에바

어쨌거나 약을
가져오겠어요

당신이 직접
나서야 해, 알로

알로! 전화 좀 받아요

알로?

에바 크라우더입니다

알로의 집 전화나
에바의 휴대폰도 안 받아

퀄스는 놓치고
이 자식들만 남았지

퀄스는 처리될 거야

하지만 이건
에바답지 않아

저기... 보이드?

혹시 그런 계획이 있다면
알려줄 수 있을까?

날 죽일 거라면?

그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라임하우스가
날 감옥에 보내려 했다면

경찰에도 말해뒀겠지

너와 에롤이 여기 있다는 것도
이미 알려줬을 거야

안 그래, 에롤?

그러니 마음 놓으라고
딕키 베넷

오늘이 네
제삿날은 아니야

곧 돌아오지

잠시도 한눈팔지 마

여기 친구들도
다들 바쁘네요?

우리도 당신처럼
준비를 해둬야죠

다른 소식은요?

크라우더가 술집을
나섰다는군요

정말 일이
벌어질 거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군요

아들 티볼 게임도 놓쳤는데
아무 일 없으면 열 받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먹을 거라도 있었으면
기다리는 것도 좀 나을 텐데

조니?

프레첼이나 먹어

어디 가려고, 에롤?

권총을 들이대는 건
용납할 수 없어

경고했어

침착하라고

나한테 경고하지 마

경고씩이나 하면
내가 무서워서 어쩌겠어?

내가 경고를 무시하면
네가 뭘 어쩔 건데?

소매에 뭐라도
감춰뒀나?

그래 알겠다

그 소매에
침묵을 감춰뒀군?

네가 할 대답은
침묵이 전부잖아?

딕키, 우선 총을 내려놓고
얘기하자고

그래, 좋아

어디 얘기해보자고

너랑 라임하우스가
내 돈을 숨겼어

어디야?

그런 얘긴 안 했다고
했잖아, 나도 몰라

네가 한 말은
기억하고 있어, 에롤

이런 소리 한 걸
기억하고 있다고

"딕키, 걱정 마
네 돈은 여기 있어"

"아니다, 여기가
아니라 저기 있어"

그런데 이제와선 또

"돈 같은 거 없어"
따위 늘어놓으려고?

그건 개소리라고
해주지, 에롤

내 돈이 그냥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아

네가 그 장소를 알고,
나한테 말할 것도 알고 있지

제자리...

준비...

고마워

딕키와 라임하우스 부하
에롤이 술집을 떠났어요

어디로 가고 있죠?

아직 모르겠지만
알아내면 알려주죠

기븐스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했죠?

여전히 그 돈을
찾고 있나?

에바!

- 보이드?
- 에바!

에바, 괜찮아?

난 괜찮아
빨리 내보내줘

무슨 일이야?
알로는 어딨어?

제정신이 아니야

그래

저기, 보이드...
딕키한테 당했어

에롤과 둘이서
사라져버렸어

뭔가 돈에 관해
얘기하는 걸 들었어

거기 있대

렉싱턴에 있는 로레타라는
애한테 있다고 했어

이제 불안해
할만한 것 같은데

한 시간을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거의 다
온 지조차...

- 이제 확실한 거야?
- 확신할만하지

시동 끄고 내려

서둘러, 빨리

착하지, 어서 내려
어서 내리라고

그래, 빨리

들어가 주시겠어?
그렇지

- 들어가 주시겠어?
- 뭘 어쩌려고?

키를 꽂으라고

그렇지, 어서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어서 들어가시지

- 내가 여길...
- 저기 누워

손가락 조심하고

어서

- 이게 무슨...
- 그래, 그렇지

손가락 조심해
손가락, 발가락

착하지

무슨 짓이...

그래... 잘했어

잘 지냈나, 딕키?

레일런

이렇게 만나는구먼

그래, 네가
여기 있는 이유는...

알겠다, 돈 옮기는 걸
도와주러 왔구나?

차에 쓰레기
봉지가 있거든?

널 다시 감옥에
보내려고 온 거야

판사한테
약속한 것처럼 말이지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빠른 시일이
될 줄은 몰랐어

그게 언제였지?

지난 주 수요일?

도대체 무슨 혐의가 있길래
감옥에 넣는다는 거지?

너도 보다시피
내가 여기 온 건...

내 의붓 여동생한테
인사나 하려고 들른 거야

장전된 총을 들고?

로레타!

그걸로 42개월이야

이건 로레타를
지키려고 가져온 거야

지키려고?

그럼 왜
무단침입한 건데?

문은 잠겨있지 않았어
너도 알잖...

그건...

이걸로 20개월 추가지

그런 거야?

밖에 있는 친구를
트렁크에 가둔 건

납치겠지?

그건 60개월
정도 되겠어

감옥에 있을 날을
제법 버셨네

트렁크에 있는 사람...

트렁크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자기가 알아서
들어간 거나 다름없어

또 어쩌다 보니
내 손에 무기가 있는 건

몇몇 사람들이 날
해치려고 한다는 사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