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어 주세요.

자막제작 기미갤 SOFAST

 

내게 오너라

성 듀마드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리

 

듀마드께서 구원하시리

 

오너라

이교도들

듀마드께서
우릴 보호하신다

 

이교도들아

우상 숭배자들아

사탄이 강림했다
죽음을 맞이해라!

 

아냐, 아냐

아냐, 하지마
동생아?

말해주렴, 제발
말해주렴

 

누구지?

 

누구냐고?!

 

어제보다 나아지긴 했나요?

 

아니

 

그래도 대단하지 않나?

 

누구야?

 

누구냐고!

 

황소처럼 억세고
뱀처럼 날렵해

제대로 미쳤군요

 

부활하면 미치는 건
쓸모가 없어요

미친게 아냐

 

자신이 누군지
몰라서 그렇지

 

부활하면서
정신이 흩어진거야

기억이 조각나버린거지

벽에 써논 글은
전부 이 책에 있는 구절이야

 

성 듀마드의
의지와 법도

이건 12세기
십자군의 후손인

갤리반 가문의
신성한 책이니

분명 우리 환자는
이 책을 전부 외운 거야

뇌가 다시 자신을
재구성하려 기를 쓰고있지만

다른 부분을
재생해버린거지

그럼 어떻게 치료하죠?

 

좋은 질문이네

 

무슨 일이지?

 

고든씨

 

스트레인지 원장님

 

갑자기 실례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앉으시죠

 

무슨 일로 오셨죠?

 

의뢰를 받아서
뭔가 조사중인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군요

물론이죠

 

이 사람은
카렌 제닝스라고 합니다

 

어제 살해당했죠

 

안타깝군요

'파인우드 농장' 이라는
웨인 기업 사업의 실험체였더군요

카렌이 죽기 전

 

당신이 그 사업에
연관이 있다더군요

 

아주 오래전이라서요

 

최대한 떠올려 주시죠

 

파인우드 농장은
인류의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토마스 웨인이
실행한 실험입니다

노화, 질환

죽음 마저도요

그치만 생각대로 되진
않았겠죠

 

카렌 말로는
당신이 신놀음을 하며

 

괴물들을 만들었다더군요

 

전 연구원이었을 뿐입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하급 연구원이라...

 

믿기 힘들군요

 

사실이오

 

웨인씨는 이중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은 모르게 한거죠

전부 그자가 꾸민겁니다

누가봐도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죠

저도 토마스 웨인에게
실험을 멈추자고 했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이 다친 뒤였죠

 

제 생각은 말입니다...

 

당신이 파인우드 실험을
주도했고

 

다시 실험을 시작했죠

 

그러니 제가
알고싶은 건...

진짜 의도가 뭡니까?

 

뭐라고요?

 

당신이 목숨을 걸고
도시를 지켰는데도

 

번번히 도시는
등을 돌렸죠

 

전 심리치료나
하러 온게 아닙니다

아뇨 사실상
취조하러 오셨죠

 

이젠 경찰이 아니시니
제가 답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여기 앉아있을 수 있는 건

내가 허락했기 때문이오

그러니 묻는대로
답해주시죠

진짜...

 

의도가....

 

뭡니까?

 

의뢰 받았다
했잖습니까

 

브루스 웨인이겠죠

 

그러니 공적인 거군요?

 

당신이 여길
전세라도 냈나요?

 

당연히 아니죠

 

당신이 당한
모든 사건들...

 

유명 경찰이
살인죄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블랙게이트에
갇힌 걸 가지고

이제와서 뭘
돌려받으려는 거지?

 

당신은 과오로
모든 걸 잃었지만

왠진 모르지만
이 사건이

구원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하는군

아냐

의뢰인 때문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거지

아니야

 

당신 표정이
약간 변했었는데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

 

거짓말이란 소리지

 

빅터 프라이스로
넘어가봅시다

빅터 프라이스는 죽었소

정말입니까?
전 어제 봤습니다만

 

말도 안되요

 

이건 덴트 검사의
빅터 시신 조사 영장이오

 

어디 묻혔죠?

 

화장했죠

 

고맙군요

 

뭐가 말입니까?

 

나도 읽었거든

 

당신의 거짓말을...

 

당신이 배후라는
확신이 필요했을 뿐이야

 

이제 확실해졌어

 

자막제작 기미갤 SOFAST

 

-Gotham S02 E18 -
"아즈라엘"Azrael

 

거짓말 마!
다 들었어!

 

제발 하지마

 

하지마!

 

제발 해버려!
모가지를 졸라버려!

 

죽여!
당장 죽이라고!

-둘이 또 싸우는거야?
-나보고 뚱땡이랬어!

난 아무것도 안했어!

 

루시가 그랬다고

 

이번에도
다섯번째 인격이라니...

 

아주 못된 버릇이네

이거 좀 복잡한데 말야

 

루시는 쟤
머릿속에 있걸랑

그러니까 루시는
다중 인격...

머릿속에?!

 

-그럼 내가 꺼내주지!
-그만, 그만, 그만

루시는...
루시는 유령이야

 

-뭐?
-그래

 

루시가 강제로
말하게 시키는거야

 

그녀가 여기있어

 

루시?

 

루디한테 그런짓을 시키고도
정말 뻔뻔하군!

 

너 사실 헬징어한테
뚱땡이라 놀리려던게 아니라

 

잘생겼다
하려던 거잖아

 

밀지마!

 

얘가 날 떄렸어

 

똑똑히 알아둬
루시

루디를 괴롭히지 마

 

다시 여기오면
내가 혼내준다

 

그래 루시

 

진짜 잘생겼다
하려던 거야?

 

으...응

내.. 내가...

내가 아니라니까...

 

미안

 

루시가 나보고 잘생겼다고?

 

그렇지 루...?

 

저놈은 왜 온거지?

 

안녀하신가 지미

 

지옥이나 가
에드

이미 지옥에
넣어주셔놓고

여기에 말이지

 

그러나 걱정마시게

곧 나갈 방법을
찾을 거야

여긴 그냥
커다란 퍼즐인데

퍼즐은 내 특기지

 

아무도 퍼즐론
날 못이겨

 

난 이겼지

 

다신 보지말자 에드

 

그건 네 생각이시고

 

아주 골칫거리가
될 것 같군요

매수당할 사람도 아닌데다
눈치도 빨라요

그렇지

 

아주 흥미롭군

 

이것은 손도 없이
당신의 문을 두드리는데

그럴 땐 열어주는 편이
좋은 이것은?

고지가 가까운데
고든이 발목을 잡는 군

고든은 그것보다
지독한 놈이죠

 

니그마씨

 

엿듣는 건
아주 무례하답니다

고의는 아니고
우연히 들렸어요

무엇을 들었죠?

 

'짐고든'
'골칫거리'

저도 익숙하거든요

 

아마 펭귄이나 바바라가
풀려난 것 때문에 그렇겠죠

 

글쎄요

 

짐고든이라면
제가 일가견이 있어요

 

일단 꺼내주셔서 대화나...

니그마씨
당신은 도움이 안돼요

오히려 당신이
도움받는 입장이죠

그게 당신과 나의
차이점이랍니다

-그럼 바빠서 이만...
-잠시만요!

 

전 사람을
농락할 수 있어요

 

고든도 저한테 한번 당했고
또 할 수도 있어요

 

인간의 뇌는
미스테리 하지만

 

한번 알아내고 나면...

 

보세요

헬징어?

 

강압적 어머니에게 길러져서
놀리는 걸 못참죠

 

사랑받고 인정받길
원합니다

못 받으면 화를 내는 거니
그냥 줘버리면 되죠

 

고마워라!

 

샤론

강박 장애에 의한 도벽

 

그냥 집중할 걸
주면 되죠

 

그리고 노튼

심각한 경계성 장애

 

괴롭히길 좋아하고
폭력적인데다

 

식인습관까지

단, 친구가 아닐 때만!

 

나 주는고얌?

 

결론은 모두가
사연이 있으니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우왕!

정신과 의사나 할걸!

 

뭐라고 했지?

 

죄송
너무 오바했나요?

 

모두가 사연이 있다...

 

바로 그겁니다
니그마씨

정말로 도움이 됐군요

 

찾았네, 선생

우리 귀한 환자분의
치료법을 찾았어

 

말해주시죠

자아란 무엇인가?

 

'자신'이란 무엇인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세

환자에게 장엄한
영웅 서사를 줄거야

그것보다
장엄한 진정제를 줘야죠

 

뭐 알아서 하시죠

 

완벽해

 

-완벽해!
-원장님?

 

원장님?
멈추세요!

 

위험합니다!

 

안녕하신가?

 

안녕하신가?

 

당장 소생실에
지원이 필요하다!

안돼! 하지마!

방해하지 마!

 

내 아들아

 

내 아들아
멈춰다오

 

어찌 나를 내치려 하는가?

코드를 잊어버린게냐?

 

당신은 누구지?

 

가여운 내 아들아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아들이라고?

 

당신이 내 아버지라고?

 

그럼 누구겠느냐?

 

내 눈에 아비의
사랑이 보이지 않느냐?

 

여긴 어디야?

 

내가 어떻게 된거냐고?!

 

어떻게 된거야!

 

왜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

 

내 아들아

 

진정하거라

 

악마가 널 죽음의 땅으로 끌고가
네 영혼을 유혹했으나

내가 다시 데려왔노라

넌 구원받았노라

 

내 이름이 뭐죠?

 

넌 네 이름을 아노라

 

아니에요

다른

동생과 높은 타워에서...

아니다
사탄의 유혹이다

 

거짓된 기억이
심어졌노라

내가 네 아비요 왕이라

 

차디찬 죽음에서
새 생명을 얻었으니

일어나 날 경배하라

 

내 말대로 이루어지리라

네 이름을 명하노니...!

 

아즈라엘!

그래!

 

난...
아즈라엘!

 

듀마드시여

 

명하소서

 

이자가 제 부모님을
살해했다고요?

 

확실한가요?

 

연관이 있는 건 확실해

 

왜 체포하지
않으신 거죠?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다

 

영장을 받기엔
증거가 부족해

 

지문이 아니라
오래된 소문이라고

유일한 증인은 죽었고

반즈는 말도않고 그냥
날 병신취급했을 걸

 

지긋지긋하네요

 

스트레인지가
어딨는지도 알고

지금도 사람을 해치는 걸
아는데도

두분은 상사한테
허락부터 받으려고 하시네요

-그렇게 해야한단다, 브루스
-왜요?

 

이젠 경찰도 아니시잖아요

 

잠시만 비켜주실래요?

 

브루스
네가 힘든 건 안다

그래도 정당하게 해야해

정당하게요?

 

그러다 몇번이나
갤리반을 놓쳤나요?

 

그거랑은 달라

번번히 법을 농락하는 건
스트레인지도 똑같아요

 

이 자식이 카렌을 죽였고
제 부모님도 죽였을 거라고요

 

절 위해 해주신 건
정말 감사하지만...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 걱정되요

저번처럼 하지 않으면
정의는 없어요

저번처럼 뭐?

 

아저씨가 갤리반에게
한 짓이요

 

아저씨도 더러운 절차 때문에
그래야만 했잖아요

내가 해야만 했다고?

 

내가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건

 

잘못된 선택이었어
선을 넘었다고

 

계속해서
인과응보를 치룰거다

나 처럼 말야

 

내가 아직도
그런 것 처럼

 

네가 맞서려는
악마들처럼 변할거야

 

넌 그렇게 되선 안돼

 

알겠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렴

 

반즈를 설득해 영장을 받아
스트레인지를 잡자꾸나

 

정당하게

 

기사들의 위용이
날이갈 수록 나약해지니

 

듀마드께선 그들과 갈라서
새 집단을 꾸리시고

 

스스로 칭하길

'성 듀마드의 질서'라 했다

흥미롭네요

그렇지

 

부활했는데 정신이
돌아오질 않는다면

우리가 멋진 이야기를
심어주면 되는 걸세

 

 

'이야기' 말이죠

 

이젠 아즈라엘이 된거지

 

자신의 주군
아담 듀마드를 위해

목숨을 바친
12세기 전설의 기사

듀마드라는 인물은
기적을 행하는 성자일세

바로 그 기적으로
아즈라엘을 부활시킨 거지

 

그래도 전 진정제가
좋을 것 같네요

 

창의적으로 일해보게
피보디 선생

 

알겠습니다

우리 실험체들은
자신을 채워 줄

구체적인 자아가
필요했던 거야!

정신을 집중할 걸
주는 거지

 

어쩌면 이게
갤리반의 운명일지도

 

자아가 유지될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시죠?

알아 볼 방법은
하나 뿐이지

 

우리 멋진 괴물을
풀어줘보자고

 

입을만한 게 있어야겠군

 

니그마씨...
정말로... 도움...이 됐군요

니그마씨
정말로 도움...이 됐군요

은혜도 모르는 놈들

 

헬징어 수감자

 

따라오시죠

 

네

 

왜 항상 저기서
사라지는 거지?

 

스트레인지가
숨기는 게 있군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어디가는 거야?

 

어디가냐고?!

 

아주 흥미로워

 

움직여!

 

너 본적 있어

 

선물이 있단다
아들아

 

말했던 갑옷은
만들고 있으니

먼저 네 능력을
시험해야 한다

 

기억났다

 

너 시장이잖아

 

여긴 뭐하는 데지?

 

이게 무슨...?

 

저게 바로 악마다

-여길 왜 데려온거야?
-지옥불에서 온 악마다

내보내줘!

저 가방엔 악마를 무찌를
모든게 있다!

내보내줘!

 

내보내줘!
내보내줘!

나가고 싶어!
나가고...!

 

기대한건 아니지만
뭐 상관없지

가방을 열어보거라
아들아

 

죄악의 검이다

 

네 동반자이자
정의의 상징

천년동안
악을 무찌른 검!

그녀는 피에 목말라있지!

 

천년이요?
어제 만들었잖아요

상관 없네

저건 그의 새 인격을
각인시키기 위한거야

경외감을 심어주는
전용 무기라고

 

제가 할 일이 뭡니까?

 

살인자가 자유롭게
도시를 다니고 있으니

 

네 검으로
그자의 죄를 멸하라

이름을 말해주십시오

 

제임스 고든

주군이시여

 

제가 바로
죽음의 천사니

 

제임스 고든은
죽을 것이오

 

바로 오늘!

 

익명의 신고를 받아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안에 들어서자
피해자 네명의 시신이 발견됐죠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싶습니다

 

끝입니다

 

이만 실례하죠

 

아뇨 끝입니다

 

청장님
누가 왔는지 보시죠

 

입다물어!
불록

 

-뻔뻔하기도 하지!
-들어보세요...

자네가 카렌 제닝스를
데려간 줄 모를 것 같아?

아니라고 해보시지!

-청장님...
-아 듣기 싫네

왜 계속 자네한테
당하는 거지?

진짜 미스테리라니까

 

자네가 올때마다

 

정말 자네가
변한 것 처럼 보이는데

완전 착시현상이라니까

딱 5분만 주십쇼

하그로브!
스니드!

 

당장 고든씨를
내 현장에서 내보네게

 

자네, 자네는 나랑
내일 아침 말좀 해

반즈 청장님
제발 들어보세요

 

잘 들어라 꼬마...
...웨인씨

 

네가 얼마나 돈을 뿌리고
다니는진 알바 아니고

 

얘기 끝났다

진실도 끝내시려고요?

 

참나, 적당히 하게

 

알겠어, 5분

 

아니, 3분이야

 

좋아
바비, 핀은?

 

이게 다야?

 

이것도 겨우 훔친거야

 

이걸로 되야 할텐데

 

루디, 암모니아 가져왔어?

여...여기

 

좋아, 됐어

이제 벌레잡이만
있으면 돼

 

이건 뭐야?

이건 파리채야

파리채인건 알겠는데

파리채 달라고 한게
아니잖아

부엌에 있는 전기 벌레잡이를
가져오라했지

뭐가 다른데?

 

벌레잡이는 자외선이
나오는 거고

이건 그냥 가죽이잖아!

 

둘다 파리 잡는 건데

 

벌레 잡으려는거 아니니까

부엌으로 가서
벌레잡이 가져와

그나저나 그것들로
뭐할건데?

 

스트레인지 원장이
뭔가 비밀 있는 것 같은데

 

그것만 있으면
이 똥통에서 나갈 수 있을 거야

그러니 이걸로
비밀을 까봐야지

 

그러니까
까놓고 말하면

 

휴고 스트레인지가
시체로 괴물을 만들고 있고

카렌 제닝스는 빅터 프라이스한테
살해당했다 이거군

세달전에 죽은 인간한테!

저도 황당하신건 압니다

황당해? 아니

이건 미친 소리야!

하지만 사실입니다
믿어주십쇼

어떻게 미친 소리를 해대는
자넬 믿나?

날 그렇게 많이 속였는데
어떻게 믿나?

괴물이라고?!

이래서 거짓말 한겁니다!

항상 이렇게
고집부리고 화만내시니

다른 경찰들이
사고를 당한거라고요!

정말 이러긴가?
독불장군 같으니

자네가 다 안다고 생각해?

 

그럼 자네가
청장 해보게!

언젠간 그러겠죠!

꿈 깨

 

누구야?

 

누구냐고 물었다!

 

이게 무슨?

 

제임스 고든

 

참회의 때가 왔다

 

아는 사람인가?

 

당신은 누구지?

 

난 아즈라엘
죄인의 채찍이니

 

제임스 고든
널 죽이러 왔다

 

무기 내려놔!

 

무기를 내려라!

 

당장 내려놓지 않으면
쏘겠다!

 

청장님!

 

짐!

 

당장 아는 거 털어놔

이놈에 대해
아는 거 있나?

 

보신 대로
아즈라엘이랍디다

절 죽이려 하고

 

휴고 스트레인지 소행이죠

 

자네한테
그리 말하던가?

아님 누가
있겠습니까?

 

글쎄다

 

그걸 알아봐야지

 

신출귀몰 자경단
쫒는 것 보단

 

형사질이 낫거든

청장님
실례지만

너무 말을
함부로 하시는군요

 

넌 정말
귀찮게 구는구나

 

쟨 또 왜 데려왔나?

전 한명의 시민으로서

 

어떤 조치를 취하실지
궁금합니다만

 

너....

 

 

특공대를 조직하고
비번까지 몽땅 모아서

 

이 미친놈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좁힐 계획이다

 

우주에서 온 기사님
찾는게 어렵진 않겠지

 

됐지?

 

우린 그렇게 할거니

 

넌 집에 들어가고
앞으로 경찰일에 관여마라

-청장님
-이게 마지막 경고다

 

청장님이 맞아

 

집에 가렴

남은 건 경찰들과
나한테 맡기렴

이건 경찰만의 일이 아니라
제 일이기도 해요

너까지 살피면서
움직일 순 없다

집에 있으렴

알프레드가 돌봐줄 거다

 

안녕 그레이스

 

오늘 어때?

 

놀랍게도
현장을 습격한 범인은

벽을타고 말그대로
공중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건 정말
난생 처음 봅니다

인간이 이런 몸놀림이
가능하다는게

 

정말 놀랍기만 하군요

 

테오 갤리반
고담의 새 시장입니다!

오빠가 이런 사람일 줄은 몰랐네

 

기억해라

 

스스로 아즈라엘이라고
부르는 놈이다

 

무장한 상태고
위험한 인물이며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누구도 감히!

 

우리 도시에서
내 부하를 찌르진 못한다

 

오늘 우린 이 가면쓴
정신병자를 찾을때 까지

 

도시를 샅샅이 뒤져서
그놈을 철창에 넣는다

 

-질문 있나?
-없습니다!

좋아
그럼 가서 잡아오게

 

뭐하는 건가?

 

저도 가봐야죠

-웃기고 있군
-네?

자넨 안전을 위해
여기 남게

명령이야

 

전 이제 경찰이 아닌거
모르십니까?

 

명령 안받습니다

 

자네가 맞아

 

자네 둘
여기 고든씨를 가둬놓게

 

네?

자넬 카렌 제닝스
탈옥 혐의로 구속하네

 

이러지 마십쇼!

 

이미 했는 걸

 

괜찮은 이야기가
아주 많아

 

크리스마스날 아이한테
선물주는 기분이군

 

-절 부르셨나요?
-그래

 

당장 실험체에게
자아를 더 주입할거야

드디어 고지가 눈앞이야

 

"하지만 미친 사람들한텐 가기 싫은 걸"
앨리스가 말했다

"그건 네가 어떻게 못 해"
고양이가 말했다

 

"여긴 전부
미친 사람 뿐이거든"

 

그래

이거면 되겠어

 

진척이 없어

 

꺼내주세요

 

자네를 위한 거야

 

또 법을 어기면 안되니

법을 어기는 게
옳을 때도 있습니다

 

누가 그걸 결정하나
자네가?

네, 누군간 해야죠

아니야, 짐
자네가 틀렸어

 

고담을 보게

 

살인마에 변태들에 미치광이들이
쉬지 않고 기어나와

 

악으로 가득찬
심해같은 도시라고

법에 기대지 않으면

 

결국 균형을 잃고
빠지게 돼

 

어떻게 된거야?

전부 꺼졌어

 

정전인가?

 

그럴리가요

 

그래, 마찬가질세

 

제임스 고든

 

유지창을 보호해!

 

난 GCPD 청장 반즈다!

 

네놈이 누구던간에

 

밝은 곳으로 나오지 않으면
우리가 끌어내주마!

 

내가 바로 빛이라네

 

그 감옥 안의 죄악을
처단하려는 빛이라네

 

그럴 생각
꿈에도 마라!

 

당신이 이 자들을 이끄니
나와 협상을 하지

 

협상?

죄인이 처벌받도록
수하들을 물리게

그리 하면
면해줄테고

 

아니라면
나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당신 손에 달렸다네

 

얼마나 죽어야겠나?

 

전부?
아니면 한명만?

 

결정하게 청장

 

지옥에나 꺼져

 

난 이미 갔다왔으니

 

당신이 가

 

저기다!

 

봤어?

 

어디 갔지?

 

모르겠어
자넨 봤나?

 

고든을 꺼내줘!

 

놀랍도록 파괴적인 도구로군!

 

사악한 요술이군

 

더 큰 총이 필요해요

 

그래

 

내가 계단으로 유인할테니

 

저 개자식한테
구멍을 낼만한 걸 가져와

알겠습니다

지붕으로 가자!

 

네놈

 

그놈에게 인도하라

 

어딨는지 불란 말이다

 

그럼 뭐?

 

나도 면해줄건가?

 

그러긴 너무 늦었고

 

고통없는 죽음을 주지

 

춤이나 춰보자고

 

이...
이럴 수가

 

너

 

넌 죽었는데!

 

이젠 아니지

 

드디어

 

오거라

 

내가 지옥으로 인도하마

 

길은 나도 알아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GCPD 경찰청 밖에서...

 

세상에

방금 뒤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렸습니다!

갑자기 사람이 떨어져...

-테오 갤리반이잖아
-테오 갤리반이야!

-진짜 그 사람이야!
-그 사람이다!

 

-테오 갤리반이 입고있는...
-세상에...

테오 갤리반!

 

다시 알립니다

 

보시다시피 전 고담 시장인
테오 갤리반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이상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청장님!

 

청장님!

청장님!

 

도시가 가면 갈수록
미쳐가는군, 짐

 

말하지 말고 숨쉬세요

 

그러고 있어

 

-괜찮을 겁니다
-당연하지

 

자네 엄청 짜증나는
인간인거 아나?

 

우리 둘 다
마찬가지죠

 

청장님 숨 쉬세요!

제발요 청장님

 

버티세요

 

청장님

 

심박이 급격히 떨어져요
빨리 가야해요

응급 환자 있다고 알려!

 

짐! 짐!
어떻게 된거야?

-괜찮아?
-네

 

갤리반이었어요

 

정말이야?

 

믿기 힘들지만

 

갤리반이 아즈라엘이에요

 

바바라

 

그만 좀 하지

 

미안

 

자기야

 

진정해

 

아니, 그게...

 

나한테 잘해줘서 고마워

 

아무렴 걱정마

 

칵테일!

 

나 칵테일 잘 만들어!

 

그래 해줘봐

 

뭘로 해줄까?

 

버본에...

김렛!

 

-사실 버본으로...
-김렛 만들래

 

좀 소름끼치는데

 

애처럼 굴지마
괜찮다고

 

자기야
쟤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쟤 꼭 미친 다람쥐 같다고

다 나았댔어

미친놈들이
다 그렇게 말하지!

 

라임 있어?

 

없어

 

세상에

 

오늘 밤 GCPD를 습격한
가면의 암살자의 정체가

전 시장인 테오 갤리반으로
밝혀졌습니다

 

테오?
이럴 수가...

 

세상에 마상에

 

암살자는 지붕에서 밀려
바로 저곳에 떨어졌지만

 

바로 일어나 걸어왔는데요

 

그렇습니다 바로
테오 갤리반이 살아있습니다

 

갤리반은 경찰관을
셋이나 살해했으며...

 

 

안녕하신가
오랜 벗이여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분명...

죽은게 아니었을 겁니다
그것 밖에 없죠

어떻게 죽었는데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못하죠

 

하지만 살아났죠

 

스트레인지

 

스트레인지의 짓이에요

 

우리 도시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좋은 건 아니죠

 

싫어, 가기 싫어

 

그냥 재밌는 거
보러가는 거야...

 

어이구야...

 

자막제작 기미갤 SOF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