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fied S06E07 1080p WEB-DL DD5.1 H.264.smi

'저스티파이드'
지난 이야기

승인만 남았어
곧 거기로 갈 거야

이제야 엄마도
마음 편히 자겠다

썩은 게 아니죠?
누가 잘랐나?

눈치가 있네

보이드랑 경찰 중
누가 문제야?

쫓기기 싫어요
특히 보이드한테요

- 그만 가
- 내일 또 튀려고?

넌 그냥 보이드를
잡고 싶은 거지

나한테는
관심도 없어

레일런 기븐스
네 차 같더라

자기야, 손님한테
마실 것도 안 줬어?

미지로 남아 있는
미지의 정보야

모른다는 것도
너는 몰라

어제 뭘 했는지
에이바가 얘기해?

- 처리해
- 추추는 안 불어요

- 결국 불 거야
- 죽이게 못 해요

그럼 네가 죽여
명령이야

바닥에 엎드려

여기랑 여기는
차단했는데

군인이었으니
산에 숨었겠지

- 헬기들 떴어요?
- 하나 떴어

- 더 못 떠요?
- 나야 모르지

외딴 데 짱박힌
그놈 찾느라

개고생 하기는
싫은데

- 그런 말도 해요?
- 이제 대장이니까

- 알겠습니다
- 넬슨, 주 경찰은요?

- 뭐가?
- 아트한테 말해봐요

대장, 난 갈게
일이 있어

- 일이라
- 안 믿을 거지?

- 총격범 찾는 거 알죠?
- 응, 날 쐈잖아

지원도 온다며?
언제는 하루 쉬라더니

수색에서
빠지시겠다?

- 총격이 안 잊혀져
- 선배

수면제 먹고
잘까봐

그럼 가서 쉬어요

- 연락 닿는 데서
- 당연하지

선배 혼자서 워커랑
마주칠 생각 말고요

알았어
행운을 빈다

워커가 우리랑
통화하고 싶대요

걱정하려던 참이야

- 어떻게 됐어?
- 면목 없게도

사소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후송 가능합니까?

거기 있어

데리러 갈게
지금 어디야?

- 병장
- 제가 갈게요

자동차 GPS
켜 뒀어요?

병장이라면
믿을 수 있어

코빈 근처야

버려진 교회에
짱박혀 있어

- 오면 딱 보여
- 금방 갈게요

- 어딜 가?
- 데려와야죠

- 다친 몸으로 쫓기는데
- 거기 있겠어?

경찰 놈들 수사에
말려들려면

가 보든가
자, 그럼

병장이 불구덩이로
뛰어들기 전에...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 맞아
충성심이 문제지

나한테 충성해

자유도 걸렸어

- 무슨 자유요?
- 나한테 충성하면

자신의 명령만
따르도록 해줄게

병장 자신 말이야
그게 자유지

빈말 아니야

경찰에 걸렸으니

워커는 위험요소야
우리가 해줄 건 없어

다른 놈 총질에
말려들지 마

- 저는 어쩌고요?
- 그 창녀가 문제라면

잠시 몸을 피해
병장을 믿어도 될까?

그래야지

도움의 손길
필요해?

보이드
얼 아직 있어?

아니, 집에 보냈어

우리 둘이랑
설거지거리뿐이야

- 내 가방이네?
- 옷가지야

내가 챙겼는데
괜찮지?

렉싱턴에
가려고?

아니, 불렛빌에 있는
우리 아빠 별장

- 거기는 왜?
- 아무래도

그간 다사다난했으니
우린 쉬어야 돼

탄광일 할 때는
매주 거기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폐 속 먼지를 씻어냈어

- 우리 둘만?
- 우리끼리만

근데 거기는
너무 멀다

그냥 가지 말고
여기 있자

청소 끝내고
TV나 보고 싶어

부탁 아니야

푸른 산의 아침을
자기랑 맞이하고 싶어

5분 뒤에
차로 와

- 이게 누구야
- 정말 미안

전화로도
30번 말했지

달력에는
적어놨는데

괜찮아, 택시 탔어
한 번밖에 안 헤맸고

- 뭐 먹을래?
- 아냐, 과속했어?

- 미안해서 밟았지
- 할란에서부터?

비행기에서 토하셨고
기분도 별로시지만

당신은 못 해봤으니
기회를 줄게

당신 딸 안아볼래?

- 받아
- 꼬맹아, 안녕

- 가야 되는 건 아는데
- 여기 있을 거야

한글 번역 T2M

피그

살아 있을까요?

- 내려가서 알아봐
- 그래야겠네요

- 씨발
- 지반이 불안정해

조심 안 하면
너도 저꼴 나

소리를 들어보니
90m는 될 거야

무쇠가 아닌 이상
살기는 힘들어

보이드한테
알려야겠어요

- 전화로는 안 돼
- 웬 명령인데요?

우리 중 하나를
잃으면

동료 전부가

가족들한테 가서
소식을 전했어

직접 위로했다고

그게요

- 쟨 우리 쪽 아니에요
- 그건 상관없어

목숨을 바쳐서
일했으니

- 합당하게 대우해
- 노친네야 어쨌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말할 겁니다

- 불만 있어요?
- 없어

- 무슨 일 있대?
- 별거 없대

- 뭐 하다 왔어?
- 추격전 조금 했어

- 얼마나 있게?
- 일단 내일은

프리더랑 만나고
모레 갈 거야

산부인과 의사?

소아과

이것 좀...

응, 버려
충격 먹을 일이 있으니

- 와서 앉아봐
- 충격 안 먹어

- 앉기도 싫고
- 알았어

우리 딸이
검진을 받았는데

심장에서
무슨 소리가 난대

불길하네
그런 거야?

4단계 정도 되는
심장 잡음인데

소리가 크지만
무지 크진 않다나?

그냥 나을 수도
있다는데

- 그 의사 못 미더워
- 그래서 프리더랑?

응, 자기가 아는
심장 전문의가 있대

그 정도야?

충격 먹었어?

- 아니, 당신은?
- 그건 아니지만

내 탓은
좀 하려고

장모님은
잘 지내셔?

안 어울리게 왜 그래
잘 지내셔

- 엄마 안부를 다 묻네
- 관심 있는 척한 거야

요즘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야

'애한테도
세상을 보여줘'

'인맥을 키워야지'

'아이의 사회화'래
그래서 내가 이랬어

'엄마나 가서
애 업고 요가 해'

장모님은 당신을
어린이집 보냈다며?

직접 키우는 것보단
훈수가 더 쉬운가봐

안아보게?

엄마가 나한테
소개팅도 잡아줬어

- 그래?
- 응

랜디라는
이혼남인데

친척이라더니
그게 아니었지

- 그래서 뭐랬어?
- 아무 말 안 했어

뭐라고 할까?

- 당신 마음대로
- 맘에 안 들게 생겼어

그리고 양육권 때문에
변호사들이 왔다 갔어

어떻게 할 건지
정해달래

당신도 양육권을
가질 생각이면

어떻게 나눌지
정해야 돼

- 불 좀 피우자
- 피울 거야

그런데

추위를 날릴 만한
다른 게 있어

아직 있으려나

이야, 아직 있네

- 그게 뭔데?
- 95년에 있었던

창고 화재를 이겨낸
'패피 밴 윙클'

딱 세 상자
남았는데

아빠가 훔친 한 상자에서
내가 한 병을...

- 슬쩍했나봐
- 했나봐?

인정할 순 없지

공소시효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 입 다물게
- 그러면 참 좋겠어

이 술을...

지금까지
숨겨둔 이유는

내 결혼식 날 밤에

마시기 위해서야

하지만 우리는 지금

새 인생을 함께할
위기에 처했으니까

미리 마셨다가
재수 없으면 어떡해?

이거 한번 하겠다고
20년을 기다렸어

그러니 마셔

- 그럼 줘
- 그거면 돼

와, 죽이네
술술 넘어가

그것 좀 보자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지

내 약혼자가
잘 골랐어

우리 부모님은
여기서 결혼했어

저 벽난로 앞에서
성혼서약 하셨고

우리도
서약문 쓰자

- 그걸?
- 응

상투적인 서약 말고
진심을 담아서

'검은 머리 파뿌리'
그런 건 빼자

정말 싫어

하지만 이런 건
넣어야 돼

믿음

정절

그런 건
중요하잖아

- 동의하지 않아?
- 왜 아니겠어?

우리...
부모님 서약문에는

순종한다는
대목이 있었어

엄마 뱃속에서
들은 거야?

그 얘길 꺼내며
아빠가 엄마를 팼어

자기는 엄마한테
순종 안 했으면서

보우먼은 온갖
핑계로 날 때렸어

난 개인적으로

여자를 때려선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럴 만한
이유도 못 찾았고

찾겠다는 거야?

웬 훈남이
날 보고 웃었어

그럼 내 잘못이야?

자기 귀가시간에 맞춰
저녁을 못 차려도?

일단 날 때리고
사과할 거야?

다시는
안 그런다고?

- 이틀은 가려나?
- 내가 그런 적 있어?

내가 상처 준 적이
한 번이라도 있어?

그렇게 착했던
보우먼도

- 결혼하고 변했어
- 그렇다면

- 난 보우먼과 달라
- 핏줄이 어디 가?

날 여기 끌고 와서
강제로 술 먹였잖아

이 술병으로
내 머리를 칠 거야?

보우먼이
그런 것처럼?

- 그걸 원해?
- 모르겠어

날 때리고
싶은 거야?

- 어쩌면
- 그럼 해봐

- 뭘?
- 날 때려, 때려봐

쳐

보이드

다 들리거든요?

- 일찍도 나오시네
- 어디 보자

대학생들?

어떤 운 좋은 대학이
너흴 얻었을까?

'알 게 뭔데'
들어봤어요?

항문과가 유명해요
맘에 쏙 들걸요

- 코로 나왔어
- 난 대학 대신

군에 입대했어
동아리도 군기 세지?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똘똘이 갖고
다 노셨으면

똥 좀 쌉시다

대답해봐

네 친구가
널 도울까?

내가 네 머리를
쪼개면 말이야

저기, 그게요

그냥 장난이었어요

나도야

내 개그가
원래 좀 그래

일진도 사나웠고
너희 어디 가?

- 디즈니월드요
- 아, 거기

- 아님 해리 포터 월드요
- 올랜도 맞지?

이런 우연이 있나

이건 진짜
운명이다

나도 거기 가는 중이야
이걸 전해주려고

전우한테 줄
기념품이야

이게 그놈 목숨을
엄청 구했거든

이렇게 할래?

30만 원을
줄 테니까

이것 좀
배달해줘

받아, 받으라니까

혹시 모르니
이것도 받아

맥주랑 과자도
실컷 사 먹고

메인 가 1212번지야
뭐라고?

- 메인 가 1212번지
- 메인 가 1212번지

외우기 쉽지?
정말 고마워

재밌게 다녀와
당연한 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데니까

다른 거
시키면 안 돼?

애 달래기도 바쁜데
당신까지 신경 쓰라고?

- 그러네
- 미안

6시간째 애가 우니까
뭘 어떡할지 모르겠어

- 심장 잡음 때문이야?
- 아니, 감기야

이게 내 일상이야
딱 이거

아까 물어본 거
말인데

나도 내 딸 인생의
한 부분이 될래

좋아, 이게
당신 딸 인생이야

나도 도우려고
머리를 짜내고 있어

난 정말로
당신을 모르겠어

맨날 심드렁한데
내가 어떻게 알아?

- 뭘?
- 당신 속마음

그게 좋긴 했어
그래서 반했으니까

근데 이제는 달라

당신 기분 살피느라
진이 다 빠져

- 이게 말이 돼?
- 그러게

양육권 얘기는
아직 대답도...

어떻게 할 거야?
그래, 그래

- 알면서 뭐 하러 물어?
- 난 몰라

지금은
새벽 3시인데다

이 울보를 달고
비행기까지 탔으니

대꾸할
마음도 없어

그러니 실례할게
알았지?

뭐야?

사냥 가자

- 뭐?
- 멧돼지 사냥철이야

커피 끓였어

- 몇 신데?
- 이른 아침

새끼를 잡으려면
낮에는 도착해야 돼

일어나

그래, 알았어

- 소리 질러서 미안
- 당신뿐인가, 뭐

대체 얘는 왜 이럴까?
뭘 어째야 되지?

하드 사 먹으러
애랑 나갔다 올게

애는 안 줘
맛만 조금?

드라이브 할 테니까
당신은 좀 자

잔다는 게
무슨 말이야?

안녕, 반가워

가자, 아빠랑 가자

지명수배

- 그쪽이 비장의 무기?
- 그럼 좋게요

흔한 노인네
보안관입니다

지나가다 보니
낯이 익어서요

- 성함이 뭐죠?
- 에이버리 마컴요

마컴 씨
맞아요, 맞아

내가 초짜였을 때

그쪽 사무실에
영장 좀 날랐어요

법원에서 그쪽이랑
마주친 적도 있고요

그쪽이 그 판사한테
뇌물을 먹였죠

별 볼 일
없으셨나봐요

- 기억이 안 나네요
- 원래 늙으면 그래요

그래서
못 알아들으시나?

그럼 낚싯대는요?
낡아도 여자가 낚여요?

결혼 28년차라
요즘은 안 써요

캐서린 헤일을 낚은
그쪽이랑 다르게요

우리 관계를
왜 신경 쓰죠?

지금보단 14년 전의
관계가 신경 쓰이네요

캐서린 남편이
그때쯤 살해당했죠?

저도 기억력이
좀 그렇네요

- 자살이라던데요
- 자살요?

그걸 기억하는 이유가

'사이먼 풀' 검사도
그때 죽었거든요

- 기억해요?
- 그레이디를 싫어했어요

네, 맞아요

근데 그레이디랑
동업하셨죠?

사람들 말이
풀 검사는

그레이디 쪽에
정보원이 있었대요

그게 누군지
혹시 알아요?

헷갈리네요

내가 살인자인가요?
쥐새끼인가요?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좀...

말이 안 돼서요

캐서린을
차지하려고

검사와 그레이디를 죽였다면
왜 굳이

- 여길 떠났겠냐고요?
- 맞아요

힘든 결정이었어요

캐서린을
사랑했거든요

여전히 그렇고요

감동적이네요
그럼 왜 떠났어요?

캐서린을
못 믿었다거나

캐서린한테
무슨 짓을 당할까봐?

아빠 직업 체험을
이런 날 하냐?

아는 사람들이면
얘를 사줄 것 같아서요

너 안 닮았네?
진짜 다행이다

- 웬일이세요?
- 심심해서 왔어

수색 재밌잖아
마컴 데려왔더라

- 보내겠는데요?
- 응, 맞아

그러니
빨리 들어가

아빠는 나쁜 사람한테
가봐야겠지?

- 다음에 하라고?
- 예쁘네, 여기 두지 마

타락한 인간이
널렸으니까

- 범죄자들 말고
- 또 봬요

- 아빠 자리야
- 선배 딸인 거죠?

그렇다더라

저거 봐

- 수색 안 해?
- 저도 24시간 쉬래요

- 선배 덕분이에요
- 근데 왜 왔어?

- 워커 카드 추적하러요
- 카드를 썼어?

할란을
넘어가자마자

12만 원어치
술을 샀어요

그리고 다른 카드로
기름을 채웠고

다시 첫 번째 카드로
포르노를 샀네요

그놈 아니야

부도덕한 지출과
보통 지출을

엄격히 구분한 게
아니라고요?

자기 카드들을
아무나한테 준 거야

바보도 아닌데
카드를 쓰겠냐?

선배 수준에서
생각해본 거예요

애만 없었으면
넌 죽었어

- 배려가 느껴져요?
- 왜 여기 있어요?

- 안아볼래?
- 팀도 안아봤어요?

아니
저 인간은 안 돼

- 재수 없어
- 그럼 내가 한번

안 돼

- 왜 복귀했어?
- 대장이니까요

- 잘되고 있나봐?
- 아니면 애 업고

- 출동이라도 하게요?
- 정말 안 안아봐?

애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여기 데려왔지

네

- 선배
- 응?

아, 진짜

에이, 씨...

911입니다

제일 처음으로
죽였던 게 뭐야?

- 다람쥐
- 다람쥐?

- 몇 살 때?
- 6살

생일 선물로
엽총을 받았어

한 방에 죽였어?

아니

- 총도 겨우 들었어
- 조니랑 똑같네

정말 총을 못쏘더라

사냥할 때는
꼭 ATV를 탔는데

그건 공평하지 않아

그럴 만했네
조니는 비겁했잖아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조니가 나를
배신했을까?

데블도 그렇고

내 조직에서
행복하지 않았다면

날 찾아왔어야지
난 이성적이니까

대화로 해결하고
한잔했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뭘까?

자기한테 당한
그 일을 당할까봐

무서웠겠지

내가 무서워?

어쩔 땐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

보이드

가만히 있어

보이드

보이드? 보이드

올해의 첫 돼지야

거기 있어
차 가져올게

돼지 고기 좀
뜯어보자

안 오는 줄
알았잖아

- 미안
- 푹 잤으니 됐어

- 안 우네?
- 기분 좋아졌나봐

우리 딸
안 우니까 더 예쁘네

- 1시간째 안 울어
- 어디 갔다 왔어?

드라이브 하고
공원에도 들렀어

쪽쪽이 가져가라고
서에서 전화 왔어

- 그래서 깼어?
- 응

- 그게...
- 숨기지 않아도 돼

당신을 믿고
애를 맡긴 거야

그러게
내가 왜 숨겼지?

아마 당신이...

- 그냥 꼭 가야겠더라
- 누가 몰라?

안 겪어본 것도
아닌데

당신이 어떤지는
나도 다 알아

그런데도 여기 있으니
느끼는 거 없어?

애 봐줘서
정말 고마워

얼마나 필요했는지
당신은 모를 거야

털어놓을 게 있어

단지 윌라 때문에
여기 온 건 아냐

그것도
중요했지만...

애가 걱정되니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

그게...

- 음...
- 뭔데? 말해봐

옛날에 말이야

당신이 일하러 가고
나 혼자 누워 있으면

이런 생각으로
속이 탔어

'당신이 집에
안 오는 건 아닐까?'

'그럼 난 어쩌지?'
그렇게 생각하니...

못 참겠더라
억울하기도 했고

- 그랬겠네
- 그거야 어쨌든

요즘은
윌라 옆에 누워서

애 숨소리를
듣는데...

당신은 절대
오지 않으니까

그게...

너무 확실하니까...

난 옛날이
더 좋았던 것 같아

- 그 얘기는?
- 내 얘기는...

미치겠네
그게...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집에 오면 좋겠어

그 집이 여기든
마이애미이든

그건 상관없어

당신만 좋다면
같이 애를 키우고 싶어

그러니까 내 말은...

나한테 맞추지
않고도

같이 살 수 있어

당신만 좋다면

- 받아, 애 깨겠다
- 나중에 음성...

나한테 맞추지
말라니까

- 응
- 에이바가 불렛빌이에요

- 뭐?
- GPS 추적했어요

보이드 별장이죠?
왜 갔을까요?

- 나도 몰라
- 연락 왔어요?

안 왔어

- 그만 끊을게
- 선배

불렛빌에 간 게 뭐?
다른 질문으로 만나자

이따 연락해 볼게
됐지?

일 끝나면
바로 와요

살았다

저기요
제 동생이 다쳤어요

등산 하다 굴러서
머리가 깨졌어요

- 출혈이 심해요
- 네, 알겠습니다

- 선생님 먼저 볼게요
- 전 괜찮아요

나뭇가지에 살짝
긁힌 거예요

- 제 동생 먼저요
- 가서 무전 쳐

- 헬기 띄우라고 해
- 안 그래도 돼요

- 바로 저기예요
- 절차입니다

판단은 저희가
할게요

- 그게 뭐죠?
- 항생제예요

- 가만 계세요
- 진정제 같은데?

꿈도 꾸지 마

'털보 원시인을
주의할 것'

'총상을 입었음'
맞아?

- 맞냐고?
- 네, 맞아요

영웅들을
보낼 줄이야

상처를 꿰맬
응급상자면 됐어

웬 놈한테 그것만
받으면 됐다고

근데 영웅들을
보내 버렸어

저 친구나 그렇죠
전 묶어 두시고

응급상자 가지고
그냥 가세요

그래도 되겠네

근데 너무 짜증 나

먹지는 않고
엉망을 만들었네?

배 안 고파

난...

무지하게 배고파

주께서 주셨으니
고맙게 먹어야지

주님을 믿어?

여기는
왜 데려왔어?

내 여인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려고

뻥치지 마
무슨 할 말 있잖아

질질 끌지 말고
할말 해

받을 거야?

이번에도
그 미용실이야?

나한테
거짓말했더라

도망쳤던 거 알아

라임하우스한테
갔던 것도

에롤을 따돌리게
누군가가 도왔는데

그 경찰은 아니야

그날 밤에
내가 집에 갔더니

자기 주방에
레일런 새끼가 있었어

자기야말로
할 말이 있겠는데?

- 나 정보원이야
- 뭐?

레일런 정보원이라고

자기를 팔았어

날 죽일 거야?

그래?

이젠 죽이려고?

날 감옥에 버렸잖아
아무것도 안 했어

데릴을 놓고
거래했으면서

본인 새 출발을
원했다고?

내가 아니라?
난 죽을 뻔했어

그년들이
날 노렸다고

남은 평생을
싸웠어야 해?

자기는 달랐을 거란
개소리는 하지 마

- 레일런이랑 잤어?
- 뭐?

레일런이랑 잤냐고

- 그게 궁금해?
- 그런 거라면, 받아

받으라고!
여기를...

- 그냥 갈겨버려
- 싫어, 그런 적...

- 갈겨
- 걔랑은 상관없어

다 자기 때문이야

이거 받고
뭘 하든 마음대로 해

자기를 실망시켰어
정말 미안해

자기 행동을 이해해

왜 그랬는지 말이야

그래도...
자기를 사랑해

나도 사랑해

날 믿는다면
이 자리에서...

레일런한테 말한
모든 것들을

나한테 말해줘
그럼 빠져나갈 수 있어

그놈이 헛수고하게
만든 뒤에

그 돈을 훔쳐서 튀자
자기를 믿어도 돼?

- 믿어도 돼
- 그렇다면

- 자긴 날 믿어?
- 믿어

장작 더 가져올게

- 바래다 줘?
- 아니

사무실이나
구하러 가

- 그럼...
- 그럼

정말 하는 거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확률이
50대 50은 될까?

51대 49

어떨 확률인데?

- 금방 올 거지?
- 응, 금방 갈게

한글 번역 T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