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맙소사
내가 너라면 안 그럴거야
아니면 더 하거나.
대체 내가 맷 머독에 대해 아는게 뭐야?
- 네가 꿰멘거야?
네 간호사 친구가 해줬어
'클레어'?
네가 그녀한테 연락하라고 했어
병원으로 데려가려는 나한테
기억이 안나
미안해.
그나저나, 섹시하더라.
내 생각엔 너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말야.
- 포기...
정말로 장님이기는 한 거야?
젠장할! 빨리!
되라. 돼!
- 뭐요?
네, 누구 찾으시는데요?
오... 저기, 죄송해요.
- 뭐가요?
네, 맞아요, 다들 그런 반응이죠.
- 이게 문제가 안됐으면 좋겠네요.
오!
그 쪽... 그 쪽이 내 룸메이트군요!
'맷 머독'입니다.
'포기 넬슨'이에요.
잠깐, 맷 머독? 혹시...
- 헬스 키친 출신은 아니겠죠?
나도에요!
나 당신 어렸을 때
길 건너던 남자를 구해준 얘기요
난 그냥... 누구라도 할 일을
말도 안돼. 그 쪽은 영웅이에요.
정말 아니에요.
아니긴! 그 양아치들 골로
골로 보내진 않았어요.
잘됐네요.
그건 좀... 소름 끼치니까요.
아뇨, 부디 신경 쓰지 마세요.
사람들은 마치 절 깨질 유리 처럼
맞아요, 그냥 사람인걸요, 안 그래요?
아주, 아주 잘 생긴 사람이죠.
아, 음...
내 말은, 여자들이 분명 좋아하겠다구요
상처입은, 잘생긴 훈남.
- 내 말 맞죠?
네,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이거 정말 멋지겠는데!
뭐가 말이죠?
내가 당신의 바람잡이(Wing Man) 가 되는거에요!
당신은 내가 꿈에서나 그렸던
엄청 많이!
우리 완전 매버릭과 구즈* 같을걸요!
알겠어요.
오, 젠장!
좋았어.
신청했다!
- 뭐를요?
펀자브어 수업을 듣는다구요?
130만명이 사용하는 언어에요.
- 그게 다에요?
- 아니
한 방 날리기 전에.
- 그냥 나한테 한 가지만 말해줘, 맷
- 실례합니다, 312호 맞나요?
- 장님요, 맞죠?
- 왜 그렇겠어요?
- 맞아요, 나고 자랐죠.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했을 뿐이에요
보내고 노인네를 구했잖아요.
나쁜 뜻은 아니에요.
대하곤 하죠. 그런건 싫습니다.
- 그래요.
여자들에게 향할 길을 열어줄거라구요
(*역자주: '탑건'의 등장인물들)
- 펀자브어요. 마지막 자리를 구했네요.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 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