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적어 주세요.

Transcript by honeybunny & explosiveskull

번역포럼 푸시업천개(운명개척자)
블로그-http://blog.naver.com/steelvocalco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teelvocalco
트위터 - https://twitter.com/worldsavior24

옛날 옛적에, 브라보스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저 거인상이 타오르는 눈을
하고선 걸어나와

바다에서 적을 쓸어버렸지

그냥 석상이잖아요

하하, 무서워 마라
우리 도착을 알리는거뿐이야

무섭지 않아요

흑과백의 집

여기가 네가 찾는 사람을
발견할수 있을거다

자, 난 가야겠다

-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 브라보스 어떤 사람이라도 해줬을거야

- 발라 모굴리스
- 발라 도하이리스

안녕하세요

발라 모굴리스

자켄 하가르가 이걸 줬어요

- 그런 이름 가진 사람 없어
- 제발요!

저 혼자 협해를 건너왔어요
갈데도 없다구요

- 갈데는 천지야
- 잠깐만요!

서세이, 왈더 프레이

마운틴, 메린 트란트

서세이, 왈더 프레이

거산, 메린 트란트

서세이..

왈더 프레이

마운틴

메린 트란트

서세이

왈더 프레이

마운틴

메린 트란트

서세이

왈더프레이

마운틴(글레고르 클레게인)

메린 트란트..

사람 많은거보니
맛집인가봐요

에일?

에일(술이름)?

우리가 떠나오기전에
까마귀한테서 온 쪽지를 받던데요

갈수록 관찰력이 좋아지는구만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개는

오래된 속담이지
이 경우엔 안맞아

그럼 좋은 소식이네요

혼인제안이 받아들여졌단다

라이사 이모의 죽음에
아직 슬퍼하시는줄 알았는데요

- 에일?
- 나 좀 줘

아가씨..

- 뭐?
- 산사 스타크예요. 보지마세요

진짜?

염색하긴했지만
맞아요

피터 배일리쉬랑
같이 있어요

새끼손가락(리틀핑거)?
<앞으로 그냥 리틀핑거라 하겠습니다>

기사 한무리가 옆에
같이 있구요

한무리라니?
6명? 20명?

10명요, 너무 많아요

아가씨, 제 생각엔 이건..

말을 준비해놔!

우린 말 한필 뿐이예요

더 찾아봐!

맛이 좋으냐?

이런걸 마실려고 왜케
난리들인지 모르겠어요

남자들은 왜 술을 좋아하죠?

어떤 사람들에겐 용기를 주거든

경에게도 그런가요?

더 다가오지마라

배일리쉬 경

산사 아가씨

제 이름은 타스의 브레인입니다

우린 만난적이 있지요
렌리 버라씨온 생전에

그가 당신에 대해 뭐랬던가?

그는

당신의 충성심이란
대가가 없는 것이라 했는데

누군가는 대가를 상당히
치룬듯 하군요

산사 아가씨

모친이 돌아가시기전에

전 모친의 사람이었습니다

모친께 약속드리길
아가씰 찾아 보호하고

뒤를 막아주고

의회를 지키며
(조력자들 정도로 이해)

필요하다면 목숨까지
바치겠다 했습니다

신들께 맹세합니다

브리엔 아가씨

형식 차릴 필요없소

캐틀린 스타크를 모셨다구요

- 그렇소
- 거 참 이상하군요

난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사인데
아가씨 이야긴 안하던데요

렌리왕의 서거 이후의 일입니다

아 그렇지

아가씨는 그를 죽인
혐의를 받았지요

전 그를 구하려 했습니다

- 어쨌든 혐의를 받았잖소
-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못 본 사람들한테요

대체 뭐였소?

그림자에 의해 살해당하셨소

스타니스 버라씨온의
얼굴을 한 그림자 말이오

그림자?

얼굴을 가진?

이 여자는 렌리를 보호하기로
맹세했지만

실패했고

네 어머니를 보호하기로
맹세했지만

실패했어

제가 왜 당신의 임무 실패
역사에 산사를 포함시키겠소이까?

왜 아가씨의 일에 그대가
대변하는거요?

왜냐면 제가 그녀의
이모부이기 때문이죠

이모인 라이사가 죽기전에
그녀와 결혼한 몸이오

우린 가족이죠
당신은 외부인이고

용서하시오 브리엔 아가씨

경험상 외부인에 대해선
신중한 편이라 말이지요

산사 아가씨

- 저랑 단둘이 대화를 좀..
- 싫어요

- 부디, 제가 설명을..
- 조프리의 결혼식에서 당신을 봤어요

왕에게 절을 하는 걸요

우리모두 거기에 원해서
있었던건 아니죠

- 살다보면 선택권이 없을때가 있습니다
- 있을때도 있죠

그냥 가세요

우리 새 친구가 시골을
혼자서 돌아다니게 하면 쓰나

이쪽길은 안전하지 못합니다

머무는게 어떻소?

머무르라고

멈춰! 멈춰! 저놈을 쫓아!

포드릭!

멈춰, 멈추라고!

멈춰!

그래 착하지

어서!

안돼 안돼!

비무장 상태로군

칼을 내려라!

포드릭!

네, 아가씨?

이제 서도 돼

네

산사 스타크는요?

낯선사람을 멀리하는거
당연한거야

리틀핑거랑 동쪽길로
가는걸 봤어

- 따라갈거야
- 아가씨

스타크 소녀들 모두
아가씨를 거부했습니다

맹세로 부터 자유로워져도
되지 않을까요

그녀의 모친에게
딸들을 지키겠노라 맹세했다

그들이 원하지 않잖아요

리틀핑거 옆에서 안전할거 같으니?

아니오

말에 타거라

대비폐하의 부름으로
왔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좋아하는 물건이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내가 하고 있고
하나는 마르셀라에게 줬었어

협박이네

물론 협박이지

우리 딸이 우리 가문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협박이고 말고..

쪽지는 없고?

그들은 오브린과 그의 여동생의
죽음에 대해 우릴 탓하고 있어

지들 나라에 생긴

망할 다른 비극들도 다
우리탓을 하고 있어

마르셀라에게 손만 대봐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버릴거야

소리 낮춰

뭐?

너무 커

우리 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큰소리나 내지말라고 하는거야?

걔가 우리 딸이라는걸
다른사람이 알면 안되잖아

그럼 네 딸이라고 부르지마

아버지 노릇한게 뭐 있어

내가 아버지라고 나섰으면
길거리에서 돌 맞아 죽었을걸

네가 조심스러워서 얻은게 뭐야?

우리 장남은
결혼식날 독살당했고

하나뿐인 딸은 돈에 팔려가고

우리 막내아들은 하이가든에서
온 창녀와 결혼하게 생겼다고!

내가 노력할게

네가 손대서 좋아진게 없어

돈으로 가겠어

우리 딸을 직접 데려오지

그냥 그렇게 도란 대공에게
가서 돌려달라고 할수잇는게 아니야

그 애는 그의 아들과
혼인하기로 약속되어있다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어

군대를 끌고 간다면
전쟁행위야

군대도 필요없어

어디에 있는지는 알어?

오브린이 물의 정원에 있다고
했었어

찾을게

다른 일은 없습니까? 폐하?

돈으로 간다고

한쪽손밖에 없는 남자

혼자서

누가 혼자서 간데?

해바라기는 안돼요
전 노란색 싫어요

장미가 매우 좋아요
당연히 장미제

그리고 음악
전 음악을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플루트는 싫구요
<응??>

하프 괜찮다면야 하프는 들여놓고요
아무튼 플루트는 안되요

그리고 음식들요

음식이 가장 중요해요
그렇지 않나요?

비둘기 파이가 필요해요

수도 사람들이 먹는거 맞죠
그쵸?

그쵸?

뭐 말이오?

수도 사람들이 비둘기 파이
먹는거 말이예요

그렇다오, 내사랑

그렇고 말고

좋은 곳이오, 그렇지 않소?

쩔어요

내가 이런곳에서
정착하는건 생각도 못해봤소

여기 안살거예요 우리

뭐라고요?

우린 스토크워스에서
살진 않을거예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언니가
성을 받을거예요 연장자라

언닌 날 싫어해요

날 나쁘게 부르고

어머니가 안볼땐 여전히
내 머리도 잡아땡기기도 해요

내가 생각하는게 뭔지 아오?

당신은 착한 사람이오

당신 언니는 비열한 인간이고요

맞아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내가 배운걸 하나 꼽자면

비열함은 돌고 돈다는것이오

사람들이 당신 언니를 좋아하면

그 사람들은 결국
벌을 받을것이오

어떻게 해서든 말이지

누구죠?

망할 제이미 라니스터라니

제이미 경?

블랙워터의 브론경 아닌가

아버님 소식은 유감입니다

감사하네

여긴 제 약혼녀인 롤리스입니다

영광입니다

가보시게

젊고 아름다운 신부로
잘 얻으셨구만

언제 혼인하오?

용건이나 이야기하십쇼

용건이라니?

왜 왔는지 말입니다

경의 방문이 나한테 좋은
일이라는 가망성이 없으니까요

실은 좋은걸세

롤리스가 윌리스 브락켄과
결혼한다구요

음

대비와 전 계약을 맺었는데

나라면 그 계약 맺지 말라고
말해줬을걸세

이게 나한테 어떻게 좋은거죠?

왜냐면 자네는 날 도와
중요한 일을 하게 될거니까

그리고 우리가 돌아오면

내가 더 나은 신부감과
더 나은 성을 줄테니까

어디서부터 돌아오는 거요?

남쪽끝이지

당신은 내 연인이야

대공께서 방해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길을 비키지 않으면

네 긴 도끼를 뺏어서
너를...

대장

길을 터줘라

동생이 살해 당했는데

정원에 앉아서
하늘이나 쳐다보고

아무것도 안하다니요

오브린은 결투재판에서
다른 영주에 의해

죽은거니
살해당한게 아니지

- 동생분은..
- 상기시킬 필요 없다

네가 걜 알기 한참전부터
걘 내 동생이었어

그래서 어떡하실거예요 ?

장례를 치르고
애도할 것이다

그리곤요?

전쟁을 벌일수도 있겠지..

돈 전역이 전쟁에
나설거예요

모든 지역이 전쟁하기로
찬성한게 아니라 다행이군

샌드 스네이크스가 제 편이예요
<오브린과 그녀의 딸들>

그녀의 사람들도 제 편이구요

대공께서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실동안

걔네들이 자기들
아버지 복수를 할겁니다

오브린은 죽었는데

이 라니스터 계집은
물의 정원을 거닐며

우리 음식을 쳐먹고
우리 공기를 마시고 있어요

얼마나 많은 대공의
형제, 자매가

저놈들 손에 죽어야 하나요?

저 애를 날 주세요

서세이에게 저 애손가락을
하나씩 보내게 해주세요

난 내 동생을 사랑했다

그리고 넌 걜 행복하게 해줬지

그런점에서 널 항상
각별하게 생각한다만

복수를 위해 어린 소녀의
수족을 잘라내진 않을거다

여기선 안돼

내가 통치하는 동안엔

그게 얼마나 갈까요?

거세병들은 너무 눈에 띄어

네들은 멀리서도 오는게 다 보여

당연히 니들은 하피의
아들들을 못 찾지

찾은적 없지, 그치?

내 차남 용병단은
반면에...

술 퍼마시고, 계집질하고
싸움질하며

거리에 섞여있단 말이야

선술집에서 여러가질
엿듣고

선술집에서 한적한 골목까지
사람들을 따라다녀

그리곤 손가락 몇개
분질러주면 몇가질 더 듣는거고

네가 알기전에

아무도 없어

가자

벌써?

무서워?

거세병은 두렵지 않아

그래

그게 니들 문제야

넌 오래전에 무서운게 뭔지 알았지만
잊어버렸어

무서운게 뭔지 잊어버린 사람은..

숨는법도 잊어버리는 법이지

공포라는건 그런면에서
유용한거 아니겠어

하피의 아들들..

그들은 저에게 개목걸이를
채우고 싶어합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모두요
부디, 폐하..

- 그를 죽이셔야합니다
- 메세지는 전달되겠군

제 생각엔 구금해야
된다고 봅니다

- 폐하
- 왜요?

일단,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음, 하피의 아들들은 중요한 정보는
안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는가?

제가 심문했거든요

자네가 알아냈다는 정보..
걔는 젊고...

그는 노예가 아니었어요

걔가 노예제도 부활을
왜 원하겠어?

자기한테 뭐가 좋다고?

아마도 자기보다
천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헛된 자부심을
가질지도 모르지

돈을 받은 거예요

유명 가문들은 뭘 하길 주저해요

자기들 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돈주고 시키죠

넌 이걸 어떻게 알어?

- 다 아는거예요 이건
- 난 몰랐는데

난 유명 가문의 수장이라고

우린 이 사람이
뭘 했고 뭘 안했는지 모르네

재판의 기회라도 줘야지

공정한 재판 말이야

자네를 끌어내린 미린의
시민들에게 자네가

그들보다 나은 사람이라는걸
보여줘야지 않겠나

더 나은길을 가르쳐야지

노기사님이 온 곳을
저는 모릅니다

여기하곤 돌아가는게 다르겠죠

그러나 여긴
대너리스 폐하가 오시기전엔

그들은 우릴 소유했습니다

우린 그들에 대해
많은걸 배웠어요

안그럼 살아남질 못하거든요

자신들이 어떤 사람인지
제게 가르쳐 줬습니다

자비, 공정한 재판...

그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구요

그 사람들이 아는건 피뿐이예요

조언들 잘 들었네

폐하

한 말씀 올려도 될런지요
부탁입니다

무엇에 대해서요?

아버님의 대해서입니다

- 미친 왕 말입니다
- 미친 왕?

적들의 거짓말들을
다시 일깨워 주시려구요?

들은걸로 치죠

폐하..

전 아버님의 친위기사였습니다

첫번쨰였죠

그들의 말은
거짓이 아닙니다

계속 해보세요

사람들이 아버님에
대항하여 들고 일어났을때

폐하의 아버님께선 그들의
혀를 잘라 불태우셨습니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을 도륙내셨고요

와일드파이어로
그들을 산채로 불태우며

비명을 지를때마다
웃음을 터뜨리셨고

간언을 멀리한 탓에

반란을 초래하여 두명의
타게리언만 남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난 내 아버지가 아니예요

그렇습니다 폐하

허나, 아버님께선 적들에게
응당 받아야할 정의라고

생각하신걸 내릴때마다
자신이 강력한 사람이며

정의롭다고 느끼게 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말입니다

공정한 재판없이그 사람을
처형하지 않을거예요

폐하

벌레있어요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딱딱한 음식을 어쩌다
씹어 먹을수도 있으니까요(벌레;;)

내가 따라나서기로 했을 때
내 의사가 전달이 제대로 안된거요?

게다가, 또 이런 망할 상자에
쳐박혀 있어야 하는거요?

- 싫은겁니까?
- 좀 걷고 싶소

안됩니다

서세이가 당신 이름으로
영주자릴 내걸었습니다

다리를 벌려줘야 될 걸

그래야 계산이 맞지
(서세이거시기-티리온 머리)

그럼 상자안이 내겐
가장 좋은 장소겠군..

우리 볼란티스로
가는 동안 내내

쓸데없는 이야기나
해야되는 겁니까?

맞소. 쓰잘데기없지

볼란티스로 가는길이라?

미린으로 간다더니
볼란티스는 뭐요?

미린으로 가는겁니다

미린까지 가서
찾길 바라는게 무엇이오?

말했잖습니까
통치자요

이미 있잖소

모두들 그렇지

길 옆에 똥무더기마다

누군가의 깃발이 있는데

당신이 잘하는거 아나요?

통치하는거요

짧게나마 수관으로 있을 동안
제가 지켜봤죠

통치하긴, 쫄따구였소

그래도, 재능있는건 확실합니다

간신히 사람 죽이는거 말이요?

그것도 맞지만
다른 쪽도요

섀이가 킹스랜딩을
떠나자고 했었소

빌었었지

난 안갔었고

왜요?

좋았었소

권력이 말이지...

허울뿐인 수관인데도

사람들은 지도자를 따릅니다

우릴 따르진 않을거예요

사람들은 우릴 싫어해요

나라도 싫겠소

그리고 우리도 넓고 큰
상자안에서 그들을

멀리 하며

그들을 꺼리는 걸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우리가 뭘하든

우리같은 사람들은 상자안에서
진정으로 만족 할수 없는 법이죠

오래가지 않아요

맞소

- 말 나온김에 좀 걸읍시다
- 안됩니다

세상에 난장이가
얼마나 있소?

서세이가 다 죽인다고?

티리온이 아니야

대비폐하를
속이려 해?

감방에 쳐넣을까요 폐하?

그럴 필요없소. 메린경

다른 사냥꾼들이
포기하길 원치 않아요

착오야 생기는 법이지

- 감사합니다 폐하
- 감사합니다

- 두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당

머리를 가져가라

제게 주십시오, 폐하

괜찮으시다면
제가 갖겠습니다

제 일에 유용하게
쓰일듯합니다

좋소

저기에 두시오

뭐해 옮기지 않고

수관이 되신건가요

아뇨 삼촌

명확히 여자의 몸으로
수관 자리는 부적절하죠

전 그저 왕의 섭정대비이고
수관은 왕이 직접 고를겁니다

폐하, 제가 임시로 수관 자리를
맡을 의향이 있습니다

- 왕께서...
- 타렐경이 좋은 분이신거 압니다

하지만 시간이
있으실지 걱정이군요

왕께서 그대를 해군장관에
master of ships:해군과 전함관리직
편의상 해군장관

왕께서 재무장관까지
맡기셨어요

오, 폐하

재정에 관한 경험과 지혜는
경을 견줄이가 없다고 했어요

맡은 일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영광입니다 폐하

폐하, 과거에, 몇몇 경우엔

대문관이 수관직을
맡은적이 있습니다

왕께서 카이번을
새 정보장관으로 임명 하셨소
국정원 수장정도로 이해

폐하

이, 이 사람을 말입니까?
시타델의 수치인 이 사람을요?

폐하...

어떤 자질을 보고 그런
중책을 맡기시는지요?

충성심이라는거지요
대문관

도망친 내시보다도 낫고

이때껏 다른 누구보다도
낫더라구요

이 말은 제가 꼭..
저는..

케반 삼촌

라니스터 군대를 지휘하고
계시는 점을 고려하여

국방장관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직함에 더 걸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황공하옵니다

왕께 직접
들었으면 합니다

지금 매우 바쁘세요

통치를 배우실려면
응당 여기 계셔야합니다

배우고 있죠

이 경우엔
통치자의 자격으로

제게 대변을 해달라고 했어요

전 제 형님을 애도하기
위해 수도로 왔고

대비폐하와

어린 폐하을 보좌하기
위해 왔지

대비폐하의 꼭두각시질이나
할려고 돌아온게 아닙니다

소의회에 아첨꾼이나
쌓는걸 보러온것도 아니구요

제이미를 보낸것은...

아주 중요한 외교 임무를
맡아 수도를 떠난거예요

어떤 임무요?

국방장관의 소관은 아니죠

내 소관이 뭔지
대비폐하가 정할

권한이 있다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대비는 대비일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이런 시국에 왕을
버리시는 건가요?

폐하께서 절 부르실때까지
대기하도록 하지요

캐스털리 록에서요

자, 이거 알죠
예의바른 친구라
존대로 처리했습니다

동물처럼 생겼잖아요

뱀

스스스스
"에스"

- 에스
- 맞아요, 잘하네요

흠, 오스릭 스타크라는

10살때 뽑힌

최연소 지휘관을 아나요?

"에스"는 알아요

배울거예요, 제가 약속해요

다보스경도 내가 가르쳤어요

늙은 사람은 새로운걸
배우는게 힘든데도 말이죠

와, 진짜 멋진 선생이세요

인내심도 좋으시구요

더 많은 시간을 연습하면
더 빨리 읽을 수 있다고

내가 그건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요

괜찮아요

우린 잘하고 있어요

샘은 오스트리치 스타크
둘이서 할 말 많잖아요

읽는 법은
언제쯤 배웠나요?

- 3살
- 3살?

어머니께 배웠나요?

아뇨

그레센 문관님이
가르쳐주셨어요

연습할 시간이 많았어요. 어머니가
절 계속 방안에 두셨거든오 왜냐면

남쪽에선 그걸 뭐라 부르죠?
얼굴에 난거요

회색비늘이라고 해요

장벽 북쪽에선
뭐라 부르죠?

몰라요

제 여동생 둘도 그랬는데
둘 다 죽었어요

어떻게 치료 했어요?

전 기억안나요
애기였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시도했지 싶어요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
없어졌어요

여동생들은 어떻게 된거죠?

아버지가 걔네들을 나무요새
바깥으로 내보냈어요

아무도 가까이 가지
못하게 했죠

그래도 걔네들 소리는
들었어요 특히 밤에요

걔네들은 제 정신이 아닌
소리를 내가 시작했어요

본적은 없나요?

딱 한번요, 끝에..

그걸로 완전 덮혀 있었어요

얼굴이며 팔이며
동물처럼 행동했죠

아버지가 줄로 걔네들을
끌고 숲으로 끌고 갔어요

숲에서 어떻게 했나요?

어머니

비켜주세요

폐하

저 여자애를
멀리하거라

- 왜요?
- 야인이야

그녀의 이름은 길리예요

좋은 사람이예요
제가 읽는 법을 가르치고 있구요

그녀는 야인이야. 네 아버지께서
야인들을 굴복시켰고

반역죄로 그들의 왕을
처형했단다

널 해꼬지하며 아버지를
곤란하게 할 수도 있단다

길리는 안 그럴거예요

사람들이 어떤지
넌 아무것도 몰라

책에 있는게 다가 아니란다

난 만스 레이더에게
화형을 내렸다

넌 화형이 행해지는걸 막았어

만스 레이더에게
자비를 베풀었어

왕의 말은 곧 법이다

자네는 다보스경에게 법법자들한테
내가 어떻게 했는지 물어봐야 되겠군

너무 많은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은 널 두려워 하지 않아

널 겁내지 않으면
널 따르지 않는다

외람되지만 폐하
자유민들은 폐하를 따르지 않을겁니다

뭐가 어찌되든 말입니다

산채로 그들의 왕을
태어죽이셨으니까요

그럼 누굴 따를까?

자네?

아닙니다
그들 자신입니다

이 가련한 여자애를 아느냐?

- 라이아나 모르몬트
- 모르몬트 지휘관의 조카입니다

모르몬트가의 여자애지

10살이다

내 신하가 되라했더니
그게 그녀의 대답이다

곰 섬은 북부의 왕인
스타크 가문 외엔

다른 왕은 알지 못합니다

자네한텐 으쓱할 일이지

죄송합니다 폐하

북부인들은 자유민과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두 임금을 섬기려
들지 않죠

안다

형님께서 북부를 다스리기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강조를 하시곤 했지

자네 아버지가 돕는데도 말야

오늘, 밤의 경비대가
새로운 지휘관을 뽑습니다

알리서 쏜 경이
당선될거 같습니다

- 거의요
- 유쾌한 사내더군

그는 네가 반역자로 보고있더군

알리서 지휘 아래
자네의 경비대 생활은

- 어떨거 같나?
- 유쾌하진 않을겁니다

너의 용감함이 그를
약하게 보이게 하거든

널 가만두지 않을거다

난 그런걸로
내 부하를 벌하지 않지

난 상을 준다

의심한적 없습니다, 폐하

허나 저는 밤의 경비대
소속입니다

제 평생을 서약했습니다
제 검과 제 명예를요

폐하께 제가 해드릴게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넌 내게 북부를 줄 수 있다

전 못합니다

제가 그러고 싶어도
전 서자입니다

스노우 죠
북부에선 서자의 성은
모두 snow라 지음

내게 무릎을 꿇어
네 검을 내 발 앞에 둔뒤

내게 충성을 맹세한다면 넌
존 스타크로 일어나게 될것이다

윈터펠의 영주

펜놀림 하나로 널
스타크로 만들어 줄거야

내가 가장 바라던 거야

아버지가 왕께 요청하는
꿈을 꿨었지

그렇게 다시는 윈터펠의
서자가 안되는줄 알았고

넌 그럴 자격 있어
정말이야

이보다 더 기쁜일은 없을걸

거절할거야

그치만..

윈터펠의 영주가 된다잖아

난 밤의 경비대에
서약한 몸이야

내가 내 서약을
가벼이 여기면

어떤 종류의 윈터펠 영주가 될거 같어?

오셨어요

복잡하구만
사슴 스튜라도 주는지 알겠다

투표를 하기전에

998번째 밤의 경비대
지휘관 후보자에 대해

찬조 연설을 할 사람 있는가?

알리서 쏜은 그저
기사가 아닙니다

실로 고결한 사람이죠

야인들의 공격을 받고 있을때
임시 지휘관을 맡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맞소

그는 100전 고참이며

그의 생의 대부분은
장벽의 파수꾼으로 살았습니다

좋아

- 우리가 선택할 유일한 사람이죠
- 옳소

옳소

데니스 말리스터 경은
소년때 경비대에 들어와

어떤 경비단원보다
충실히 봉사해오신 분입니다

- 맞아
- 10번의 겨울이 지나는 동안

섀도우 타워의 지휘관으로서

야인들을 물리치셨구요

이보다 잘할순 없을겁니다

다른 사람 더 없다면

투표를 시작하겠소

삼각형 표는 알리서 쏜 경

사각형 표는 데니스 말리스터 경

애이몬 문관님

샘웰 탈리, 말해보거라

학살자 샘

또 다른 야인 애호가지
지 친구 존 스노우 처럼

네 애인은 어떻게 지내니
학살자야?

그녀 이름은 길리예요

슬린트 경은 그녈
아주 잘 알죠

남들 싸울동안 둘이서 같이
식재료창고에서 웅크리고 있었거든요

거짓말!

그녀와 그녀의 아기

자노스경을

전투가 끝난 후에
제가 거기서 찾았는데

오줌을 지리셨더라구요

자노스경이 여자애와 같이
숨어 있을 동안에

존 스노우가 지휘했어요

알리서경께서 용감히
싸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상당하고 나선
존이 우릴 구했어요

장벽의 방어를 맡아

센족의 마그나를 죽였고

만스 레이더와의 협상을 위해
장벽을 나가기까지 했어요

거의 죽을지 알면서도요

그전에도

모르몬트 지휘관의 복수를
존이 이끌었어요

모르몬트 지휘관께서 직접
존을 집사로 선택하셨기도 했구요

존에서 뭔가를 본겁니다

이젠 우리도 모두
그걸 봤습니다

아직 어릴지 몰라도

밤이 가장 어두울 때

우리가 의지한 지휘관이었어요

예!

그래

거기에 반박의 여지는 없지

그런데 누가 존 스노우가
지휘하길 바라나?

밤의 경비대?

아니면 야인?

모두들 쟤가 야인 여자를
사랑했단 걸 알지

만스 레이더와 자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스타니스 군대가 안 왔다면

옛친구끼리 어떤 작당을
했을지 누가 알겠어?

우리 모두 쟤가 장벽 넘어 왕의
고통을 덜어주는 걸 봤지 않나

자네들은 야인들과 평생
싸워온 남자를 택하길 원하나

아니면 그들과 떡친
남자를 택하길 원하나?

시간이 됐소!

문관님, 동점입니다

존 스노우! 존 스노우

너! 너!

거기 뭐 들었어?

- 뭐..
- 등 돌리고 가

등 돌리고

- 가라고
- 작고 멋진 검인데

비둘기 100마리
값은 하겠는걸

죽은 사람에겐 아무 쓸모없어

빨리, 튀자

누구세요?

그 사람이 왜 당신을
보고 벌벌 떨죠?

너 이거 잃어버렸다

자켄 하가르 여기 없다매요

없어

자켄 하가르가 아냐

누구세요 그럼?

아무도 아니지

소녀아리아가 되어야 할
사람이기도 하고

그 여자는 여기 사람이 아냐

너같은 반역자들이 아무리
그녀를 어머니라 불러대도

네 어머니가 되진 못할거야

왜?

폐하를 대신해서요

하피의 아들을
죽이기 원하셨지만

그러질 못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해주셨듯이
저도 폐하를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그는 우리의 포로였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느니

네게 그런 권한은 없다

그 자는 노예들이 해방되는걸 보느니 차라리
도시가 산산조각이 나는걸 볼 자입니다

더이상 노예는 없다

노예 주인도 더이상 없고

그럼 누가 피라미드에
살고 있습니까?

누가 금가면을 쓰고 폐하의
아이들을 죽이고 있는지요?

회색벌레가 우리에게 왔을떄

폐하를 위해 제가 첫번째로
칼을 들었습니다

고작 개를 사기 위해
제 젖먹이 동생을 팔아넘긴

주인놈을 제가 쓰러뜨릴떄
제 아버지의 표정이 기억납니다

제 아버지는 싸우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피의 아들들이 우리에게 다시
쇠사슬을 채우는걸 놔둔다면

죽어도 눈을 못 감으실겁니다

그 자의 목숨은 네가 거둘
목숨이 아니었다

한때, 너의 주인들이 곧 법이었을..

지금은 폐하께서 법이지 않습니까

법은 법이다

데려가라

미사!
어머니라는 뜻

미사!

미싸! 미싸!

피라미드에서 그냥 참수하고
끝냈어야 하는 일인데..

내가 폐하께 그 이야기를
계속 했었소

미싸!

너희들이 내게 문을 열어줬다

해서 나는 자유와 정의를 약속했다

이 중 한가지가 빠지면
다른 한가지는 있을 수가 없는 법

형제여

미사, 제발요

용서해 주십쇼

미린의 시민이 재판을 기다리던중
이 자가 그를 죽였기에

사형을 내리노라

자비를, 자비를!

미사!

미싸!

문 밖에서 밤새도록
지키겠습니다. 폐하

오늘밤은 우리 모두 지킵니다

나가주세요

드로곤!

쉬...

영자막 honeybunny

번역포럼 푸시업천개(운명개척자)
블로그-http://blog.naver.com/steelvocalco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teelvocalco
트위터 - https://twitter.com/worldsavior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