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 지난 이야기..
내 선조님들은 배신당한 채 잊혀졌어
우릴 부정한 자들을 벌할 거야
거래를 했잖아
그럼
뭐든지 할게요, 매일 훈련도 할게요
전에도 같은 약속하셨잖습니까?
이제 학교도 나갈게요
내가 널 구했어
너도 원했잖아. 그럴 배짱이 없었을 뿐이지
셀리나.. 보고 싶을 거야
리허설이랑은 다를테지
미안해 제롬
영웅의 등장이야
신사, 숙녀, 그리고 모두들!
좀 더 교양있게 토론을 해보자고?
그럼..
여러분들 중의 누군가가
아캄 탈출을 계획한 게 아니란 거죠?
꽤나 믿기 어려운데
경찰이 가진 실마리라고는
늙어 빠진 장님 뿐이라니, 세상에나
장님이라니!!
그럼 여기 누굴 믿어야 할까?
누군가는 알텐데 말야
저흰 당신인줄 알았습니다
내가 대체 왜?
모든 게 잘 돼가고 있었어
내가 너희들에게 자유를 줬고
사업이 잘 되게 해줬지
우리 모두를 위해!
새로운 시대였어!
근데 빨간머리 또라이가 망쳐버린 거야
놈은 뒤졌지만
여전히 공포는 남아있지
사업이 망해가는데 우리는 뭘 하는 거야?
우리들끼리 싸우고 있지
이렇게 살기를 원하는 건가?
옥신각신 싸우고
도망가고, 숨고?
이 도시는 이제 우리 거야
하지만 거기엔 책임이 뒤따른다고
우리 대중의 신뢰를 되찾아야 해
기강과 결속력이 필요하다고, 응?
더이상의 혼란은 안 돼
갱 전쟁도 끝이야
거리에 피가 흘러서도 안되고
선량한 시민을 겁주지마
지금부터, 누굴 죽이던가
협박하던가, 납치하려거든
먼저 나한테 보고부터 해
알겠어?
- 알겠습니다
보스, 저기 누가..
브라보
솔로몬 왕이 따로 없네
아주 통제력이 뛰어나셔
누구시죠?
내 오빠가 당신을 만나고 싶어해서 말야
둘이서만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거야?
날 알지도 못하면서
진정해 부치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