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와 키보드를 함께 주문했는데, 키보드가 먼저 도착했다.
이번에 주문한 키보드는 바로 앱코의 하데스 키보드!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졌지만, 열어보면 천사처럼 하얘요.
계속 멤브레인만 쓰다가 오랜만에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 왔더니
타닥타닥 두드리는 맛이 좋다.
시끄러운 것을 싫어한다면, 갈축이나 적축을 쓰도록 하자.
기다리던 마우스도 도착했다.
리줌의 G-FACTOR Z2 PRO 게이밍 마우스!
설치 후 쥐어보니 내 손에 약간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손이 뭉툭하고 짧아서 그렇겠지..
단점이라면 DPI 조절 버튼이 휠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작 중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엄지에 닿는 뒤로 가기 버튼은 인터넷을 하거나 탐색기에서 폴더 뒤로 갈 때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다.
앞으로 가기 버튼은 손이 잘 안 닿아서 잘 쓰지 않는다.
세팅이 끝난 모습!
마우스를 사니 장패드도 받았다. 처음 써 보는데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