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에 커뮤니티에 쓴 글을 가져와 문장만 조금 손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내가 바라보는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통제 아래 들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달러 패권이 흔들리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비트코인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달러 발행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국채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채권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트코인.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여기고, 실제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미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단지 존재한다고 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이더리움이 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댑(DApp)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택스(Stacks)라는 프로젝트가 등장하여 꾸준히 개발되고 있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프로젝트들의 길이 열리고 있다.
최근 스택스와 알렉스(ALEX)의 상승도 이런 흐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스택스는 시작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례적인 승인을 받으며 출범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하나씩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스택스의 개발이 진전될수록 이더리움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점점 더 많은 자금이 스택스 생태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의 가치도 스택스를 통해 실제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요즘은 개발 속도가 꽤 빨라진 것 같고, 스택스라는 이름도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내 생각대로 흐를지, 아니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지금은 오히려 예상보다 속도가 빨라서 살짝 걱정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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